남궁민과 박은빈이 주연한 SBS 드라마 ‘스토브리그’가 일본에서 리메이크된다.
SBS미디어그룹의 드라마 제작/유통 전문회사 스튜디오S와 일본 NTT도코모, 요시모토흥업의 JV(합작법인)인 NTT Docomo Studio&Live는 27일 오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BCWW 2024’에서 ‘스토브리그’ 일본 리메이크 드라마의 공동 제작 및 사업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스튜디오S 드라마부문 홍성창 대표와 NTT Docomo Studio&Live의 요시자와 케이스케 대표이사사장이 참석하여 업무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드라마 ‘스토브리그’에서 ‘드림즈’의 프랜차이즈 스타 강두기 역의 배우 하도권과 포수 서영주 역의 배우 차엽이 참석했다.
홍성창 대표는 “스튜디오S는 SBS의 콘텐츠 유통 자회사인 SBS콘텐츠허브와 합병하여,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제작과 유통 역량의 강화를 꾀하고 있다”며 “특히 이번 ‘스토브리그’ 공동 제작과 사업의 기회를 통해 향후 일본에서의 시장 경쟁력을 높여 나가고자 한다” 고 전하며 리메이크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한편 스튜디오S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일본 드라마 시장에 직접 참가하여 일본 내 제작/유통 역량 및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경쟁력이 있는 콘텐트 제작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