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주원이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로 연기 변신을 펼친다.
소속사 51K 측은 “박주원이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에서 '최유리' 역에 출연한다”라고 밝혔다.
앞서 윤산하, 아린, 츄가 출연을 확정 지으며 기대감을 불러 모은 바 있는 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극본 이해나, 연출 유관모)는 동명의 인기 네이버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하루아침에 꽃미남이 되어버린 여자친구 김지은(아린)과 그런 여자친구를 포기할 수 없는 여친 바라기 박윤재(윤산하)가 펼치는 로맨스 드라마이다. '경찰수업', '99억의 여자', '퍼퓸'을 연출한 유관모 감독과 탄탄한 필력으로 촉망받는 신예 이해나 작가가 함께해 원작의 재미와 감동을 더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드라마에서 박주원은 로맨스 웹소설작가 '최유리' 역할을 맡아 '아린'과 절친 케미를 뽐내며 극에 활력을 더할 전망이다. 극중 '유리'는 실제로는 연애 경험이 전무하지만 이론은 빠삭한 모태솔로로, 초등학교 때부터 둘도 없는 친구 사이인 '지은'에게 연애 팁을 주기도 하는 무해한 오지랖과 어디로 튈지 모르는 엉뚱 발랄한 매력을 선보이며 신스틸러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드라마 <구경이>, <닥터 차정숙>, <밤이 되었습니다> 등 그간 다양한 장르의 작품과 캐릭터를 통해 특유의 신선한 매력을 보여준 박주원은 "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에 캐스팅돼 기쁘다. 전작 '밤이 되었습니다'의 '나희'가 외유내강 캐릭터였다면, 이번 작품에서는 그와는 180도 다른 털털하고 솔직한 매력을 보여드릴 수 있어 저 역시 기대가 크다. '유리'가 지닌 밝은 에너지와 재미있는 모습을 보시는 분들께도 잘 전달할 수 있도록 열심히 촬영에 임하겠다."라고 당찬 각오를 전했다.
'아린'과의 남다른 티키타카로 극의 재미를 더할 박주원에게 기대가 모아지는 가운데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는 8월 촬영을 시작해 내년 방영될 예정이다.
[사진=51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