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규가 주짓수 체육관 관장에게 1:1 대련을 제안했다.
노량진 한식뷔페에서 식사를 하던 MC들은 주짓수 체육관을 운영하고 있는 관장과 회원들을 만났다. 장성규는 다짜고짜 “현피 뜨자!”라며 엉뚱한 도발을 시전했다. 이에 관장은 “방송 은퇴할 수도 있다.”라며 살기 담긴 준비자세로 장성규의 기를 꺾었다.
장민호와 장성규는 관장이 운영 중인 주짓수 체육관을 방문했다. 대련이 시작되자 장성규는 1초 만에 제압당했고 비명을 지르며 망신을 당했다.
관장은 장민호에게 악력 테스트를 제안했다. 테스트 결과를 확인한 관장은 “경찰 준비생들도 한 번에 나오기 힘든 점수다.”라며 감탄했고 장민호는 우쭐하며 앞서 당한 장성규의 굴욕을 대신 갚아줬다.
앞으로의 포부를 묻는 질문에 관장은 “배우를 하고 싶다.”는 생각지도 못한 대답으로 장민호의 장난기를 자극했다. 장민호는 “눈물 연기 시범을 부탁한다.”를 제안하며 관장을 당황시켰다.
배꼽을 잡는 장성규를 뒤로하고 장민호는 “연기가 꿈이라면 즉석 연기는 기본이다.”라며 관장을 압박했다. 결국 관장은 큰돈을 사기당하고 울부짖는 열연을 펼치며 장민호를 만족시켰다. 장민호는 “뭘 해도 성공할 사람이다.”라며 주어진 기회에 최선을 다하는 관장의 성실함을 극찬했다.
KBS 2TV ‘2장1절’은 가수 장민호와 방송인 장성규가 동네 이웃을 만나 펼치는 유쾌한 리얼리티 길거리 노래 토크쇼다. 사람 냄새나는 이웃들의 비범한 인생사와 의외의 노래실력을 엿보며 예측 불허한 웃음과 감동을 선사한다.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