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민호, 장성규 2장이 노량진을 방문했다.
노량진은 다양한 분야의 학원들이 하나 둘 자리 잡으며 공부의 성지가 됐다. 전국 각지에서 찬란한 미래를 품은 젊은이들과 대학 입시를 앞둔 학생들이 몰리며 자연스럽게 고시원촌과 저렴한 먹거리 골목이 형성되며 노량진만의 독특한 분위기가 형성됐다.
노량진역 앞을 지나던 장민호와 장성규는 옛 추억을 더듬으며 감상에 젖었다. 장성규는 노량진에서 삼수생으로 수험 생활을 했던 일을 떠올렸고 돈 없는 수험생의 주린 배를 든든하게 채워줬던 컵밥거리를 언급하며 추억에 빠졌다.
추억에 이끌려 장성규가 찾은 곳은 저렴한 가격으로 뷔페를 맛볼 수 있는 한식뷔페집. 푸짐하게 접시를 채운 장성규, 장민호는 인심 좋은 사장님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코로나19로 대면 수업이 불가능해지면서 노량진 학원은 비대면 수업을 시작했고 덕분에 노량진 상권은 큰 위기를 맞았다. 식당들이 하나 둘 문을 닫는 와중에도 한식뷔페 사장은 매일 찾아오는 학생들을 위해 빚을 내 식당을 유지했다고 밝히며 감동을 전했다.
KBS 2TV ‘2장1절’은 가수 장민호와 방송인 장성규가 동네 이웃을 만나 펼치는 유쾌한 리얼리티 길거리 노래 토크쇼다. 사람 냄새나는 이웃들의 비범한 인생사와 의외의 노래실력을 엿보며 예측 불허한 웃음과 감동을 선사한다.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