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의 기대 수명이 점점 늘어나면서 삶의 질적인 측면에서도 '젊고 건강하게 오래 사는 방법‘이 주목받고 있다. 노화의 대표적인 현상인 주름을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이미 깊게 새겨진 주름을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모두에게 시간은 똑같이 흐르지만, 주름이 새겨지는 시간은 다르다. 이는 유전을 비롯한 내부적 요인, 자외선과 미세먼지 등 외부적 요인, 그리고 감정 상태를 드러내는 표정근육의 작용 등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이다. 이런 요인들은 ‘피부’의 외인성 노화와 내인성 노화를 유발하고, 결과적으로 ‘주름’이 생기는 정도에 차이를 만든다. 내인성 노화는 노화 세포의 작용 또는 유전적 상황에 따라 영향받는 자연스러운 노화 현상으로, 우리가 이를 완전히 막을 수 있는 방법은 없다. 그러나 자외선으로 인한 광노화와 같은 외인성 노화는 우리가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주름이 생기는 속도를 늦추기 위해서는 우선 외인성 노화를 유발하는 외부요인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중앙대병원 피부과 박귀영 교수는 노화를 촉진하는 다양한 외부요인과 이를 효과적으로 예방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주름은 자연스러운 노화의 일환이지만, 잘못된 생활 습관과 외부 환경요인으로 인해 더 깊어질 수 있다. 깊어진 주름을 활짝 펴고 세월의 흔적을 아름답게 남기는 방법을 28일 수요일 밤 10시 KBS1TV <생로병사의 비밀> ‘주름 잡는 내 인생’ 편에서 알아본다.
[사진=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