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 곳도 잃고 2억 원 빚까지 지게 된 전세사기 피해자의 사연이 분노를 유발했다.
보증금 2억에 25만원 반전세를 계약한 의뢰인은 올해 3월 집주인이 연락두절된 뒤 5월에는 의뢰인이 살고 있는 건물 입주인 전부가 경매 사실 통보 우편물을 수령하게 됐다는 안타까운 사연을 공개했다.
MC들은 “건물이 모두 경매에 넘어간 상황인지?”를 조심스럽게 물었고 의뢰인은 착잡한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였다. 대출로 마련한 보증금 2억 원의 상환이 두 달밖에 남지 않은 상황이었기에 의뢰인은 “슬퍼할 시간조차 없었다.”는 설움을 토로했다.
경제 전문가 김경필은 “전세 사기 피해자의 37%가 2030 사회초년생이다.”라는 안타까운 현실을 공개했다. 이어 “5년 만에 내 집 마련이 가능하다.”라는 행복 플랜을 공개해 의뢰인에게 희망을 안겼다.
솔루션에 앞서 김경필은 “전세금 반환 보증 보험 가입을 하지 않은 이유가 무엇인지?”를 조심스럽게 물었다. 의뢰인은 “보증 보험이 안되는 집이었다. 중개인도 걱정할 필요 없다 했다.”라는 사연을 밝혔다.
김경필은 “가입이 안 된다는 건 그만한 이유가 있는 것.”이라는 따끔한 일침과 함께 “가장 좋은 예방법은 전세 반환 보증 보험이다.”라며 보증 보험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KBS 2TV ‘하이엔드 소금쟁이’는 ‘스마트한 소비 습관이 스튜핏한 절약보다 낫다’는 모토 아래 누구나 잘 먹고 잘 살 수 있도록 도와주는 국민 소비 능력 업그레이드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이찬원, 양세찬, 양세형, 조현아와 경제 전문가 김경필이 고물가 시대에 한숨 짓는 국민의 소비 능력을 업그레이드시켜 주는 소비 생활 솔루션을 제시한다.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