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사기로 빚더미에 앉은 20대 사연사의 안타까운 사연이 공개됐다.
자신을 “집이 없는 달팽이입니다.”라고 소개한 20대 의뢰인에 MC들의 관심이 쏠렸다. 의뢰인은 25세에 전세사기를 당해 하루아침에 집을 잃고 2억 원의 빚까지 짊어지게 된 사연을 공개하며 안타까움을 유발했다.
의뢰인은 “친구들은 결혼을 위해 저축을 하거나 1억 모으기 계획을 세우고 있는데 나는 파산을 걱정해야 하는 처지다.”라고 절망했다.
이찬원은 “나보다도 나이가 어리다.”라며 안타까움에 말을 잇지 못했고 양세찬은 “피해도 억울한데 주변의 시선 때문에 더 힘들 수 있다.”라며 수심이 가득한 의뢰인의 막막함에 깊이 공감했다.
의뢰인은 피해를 당한 전세 보증금에 어릴 때부터 모아온 세뱃돈과 근로 장학금이 포함되어 있어 더 억울하다며 분통을 터트렸다. 이에 이찬원은 “너무 화가 난다.”라며 악질 전세 사기꾼에 분노했다.
경기도에 살고 있던 의뢰인은 직장이 가까운 서울로 이사를 가고 싶은 마음이 생겨 집을 알아봤다. 조건에 딱 맞아떨어지는 집을 쉽게 찾지 못하던 중 모든 조건이 완벽하게 들어맞는 운명 같은 집을 발견했다.
그러던 2024년 3월, 집주인이 연락 두절되며 두 달 뒤 5월에는 의뢰인이 살고 있는 건물 입주인 전부가 경매 사실 통보 우편물을 수령하게 됐다.
KBS 2TV ‘하이엔드 소금쟁이’는 ‘스마트한 소비 습관이 스튜핏한 절약보다 낫다’는 모토 아래 누구나 잘 먹고 잘 살 수 있도록 도와주는 국민 소비 능력 업그레이드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이찬원, 양세찬, 양세형, 조현아와 경제 전문가 김경필이 고물가 시대에 한숨 짓는 국민의 소비 능력을 업그레이드시켜 주는 소비 생활 솔루션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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