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
류수영이 10분 완성 제육 레시피를 선보였다.
23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스타들이 일상과 함께 혼자 먹기에 아까운 필살의 메뉴를 공개했다.
이날 류수영은 또 하나의 제육 레시피를 선보였다. 앞서 ‘갈배제육’으로 조회수 745만 회를 돌파하며 ‘제육의 神’에 등극한 류수영이 야심차게 선보이는 새 제육 요리다. 류수영은 위잉 울리는 사이렌 소리와 함께 “긴급이야! 문 열어!”라고 외치며 주방에 등장했다. KBS 소품실 소품을 총 동원해 긴급구조대장으로 변신한 류수영은 상황극에 한껏 몰입해 혼신의 연기를 펼쳤다. 급기야 류수영은 냉장고에서 냉동삼겹살을 꺼낸 뒤 딸의 장난감으로 ‘삼겹살 심폐소생술’까지 해 웃음을 빵 터뜨렸다.
극한의 과몰입을 한 류수영의 모습에 폭소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정작 류수영은 자신의 모습을 보며 어쩔 줄을 몰라 해 또 한 번 빅 재미를 터뜨렸다. 또 어떤 요리를 위해 혼신의 상황극을 펼쳤는지 궁금증이 모아진 가운데, 류수영이 공개한 요리는 바로 냉장고 속 남은 삼겹살을 구출할 수 있는 특급 제육 레시피 ‘긴급제육119’.
화제의 ‘갈배제육’으로 제육볶음의 국민 레시피를 만든 어남선생 류수영은 ‘긴급제육119’ 레시피에 남다른 자신감을 보였다. “아내가 너무 배고프다고 해서 만들어줬는데 8분 40초 걸렸다. 그런데 ‘왜 이렇게 맛있어?’라며 좋아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제작진이 “10분은 안될 것 같은데…”라고 도발하자 류수영은 “날 못 믿으세요?”라고 발끈하며 본격적으로 ‘긴급제육119’를 만들기 시작했다.
실제로 이날 류수영은 10분도 채 안 되는 시간에, 미리 양념에 고기를 재우지 않고도 군침 폭발 완벽한 안주이자 밥도둑 끝판왕 제육볶음을 완성했다. 류수영은 “앞으로 삼겹살 제육은 이 레시피로 정착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자부했다.
한편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연예계 소문난 ‘맛을 잘 아는’ 스타들이 혼자 먹기에 아까운 필살의 메뉴를 공개, 이 중 메뉴 평가단의 평가를 통해 승리한 메뉴가 방송 다음 날 실제로 전국의 편의점에서 출시되는 신개념 편의점 신상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