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일) 방송되는 '전국노래자랑' 2086회는 '전라남도 영광군 편'으로, 영광스포티움 광장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열린 영광군 편 노래자랑에는 본선에 오른 16개 팀이 흥겨운 축제 한 마당을 펼쳐 늦여름의 불쾌지수를 단숨에 날린다.
무엇보다 이날 방송에서는 전국노래자랑만의 역사와 전통을 느낄 수 있는 진풍경이 펼쳐져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바로 2017년도 전남 영광군 편에 12살 나이로 출연했던 끼 많은 꼬꼬마 참가자가 해군 입대를 앞둔 청년이 되어 다시 무대에 오르는 것. 해당 참가자는 7년 전보다 의젓하고 늠름해진 모습 뒤로 변함없는 끼와 똘망똘망한 매력을 발산, '18세 순이', '빵빵' 등을 열창하며 객석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는 후문이다.
그런가 하면 전남 영광군 편에는 특급 가수들의 스페셜 축하 무대도 이어질 예정. 김혜연의 맛깔스러운 '외계인' 무대를 시작으로, 김추리의 '멋지다', 설하윤의 '설렌다 굿싱', 문초희의 '10시 50분'까지 이어지며 축제의 경쾌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린다. 끝으로 트로트 황제 설운도의 '마지막의 사랑'이 대미를 장식한다고 해 다채로운 볼거리로 가득할 '전국노래자랑' 전라남도 영광군 편 본 방송에 기대감이 고조된다.
KBS 1TV ‘전국노래자랑’은 매주 일요일 낮 12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