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끝이야
북미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영화 <우리가 끝이야>(원제: IT ENDS WITH US)가 9월 국내 개봉을 확정하며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오로지 독자들의 입소문 힘으로 글로벌 역주행 신화를 이루며 화제를 모은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영화 <우리가 끝이야>는 북미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극장가를 뜨겁게 달군 작품으로, 로튼 토마토 팝콘 지수 92%, 시네마 스코어 A-의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관객들의 폭발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월드 와이드 흥행 수익 1억 8천만 달러를 돌파하며 전 세계적인 흥행 신드롬을 이끌고 있어 국내 개봉 소식에 예비 관객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예고편에는 자신의 이름을 건 플라워샵을 오픈한 ‘릴리’와 가게에 찾아온 첫 손님 ‘라일’이 만나 형성하는 미묘한 분위기가 가득 담겨 있어 시작부터 흥미를 돋운다. 가게에서 함께 일하는 ‘앨리사’는 릴리에게 자신의 오빠라며 라일을 소개하지만, 두 사람은 마치 이미 알던 사이처럼 눈빛을 주고받아 이들에게 어떤 일이 있었는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내 서로에게 완전히 빠져든 두 사람은 점점 깊어지는 관계 속에서 누구보다 행복한 나날을 보내는 듯해 지켜보는 이들까지 설레게 만든다. 하지만 “15초, 그거면 충분해요. 모든 게 바뀌기까지” 라는 릴리의 불안정한 목소리와 함께 분노를 주체하지 못하는 라일의 격한 행동들이 포착되면서 분위기를 순식간에 반전시킨다.
우리가 끝이야
이어 릴리의 첫사랑 ‘아틀라스’가 이들 앞에 나타나고, 릴리와 라일의 사이에 믿음이 점차 깨지기 시작하면서 이들의 관계가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 것임을 암시해 긴강감을 고조시킨다. 여기에 “외면하고 싶지만 마주해만 하는 사랑과 선택의 순간”이라는 문구와 함께 굳은 결심을 한 듯한 릴리의 의미심장한 표정이 드러나면서 올가을 감정을 휘몰아치게 할 특별한 이야기가 펼쳐질 것임을 예고해 기대감을 더한다.
영화 <우리가 끝이야>는 전 세계적으로 흥행에 성공한 드라마 [가십걸]을 비롯해 영화 <아델라인: 멈춰진 시간>, <언더 워터>, <카페 소사이어티> 등 다양한 작품에서 독보적인 색깔의 연기를 선보여 온 배우 블레이크 라이블리가 ‘릴리’ 역을 맡아 캐릭터의 다채로운 감정선을 섬세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또한 배우 겸 감독으로 할리우드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저스틴 밸도니가 이번 작품의 연출과 함께 ‘라일’ 역을 맡았고,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의 제니 슬레이트가 앨리사 역으로 합류해 믿고 보는 캐스팅 라인업을 완성, 탄탄한 연기 앙상블을 예고한다.
전 세계를 열광시킨 강렬한 이야기로 올가을 극장가를 사로잡을 영화 <우리가 끝이야>는 오는 9월 개봉 예정이다.
[사진= 소니 픽쳐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