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가을, 따스한 위로를 선사할 웰메이드 공감 드라마 <새벽의 모든>이 기대감을 높이는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내달 18일 개봉하는 일본영화 <새벽의 모든>은 PMS(월경전증후군)로 극심한 감정 변화에 시달리는 ‘후지사와’와 공황장애로 평범한 일상마저 꺾여버린 ‘야마조에’가 특별한 연대로 일상의 빛을 맞이하는 공감 드라마.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자신의 머리를 맡긴 ‘야마조에’의 긴장된 모습과 서툴게 가위질을 이어가는 ‘후지사와’의 당황하는 모습으로 시작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그리고 PMS로 인해 요동치는 ‘후지사와’의 감정을 대변하듯 어수선한 방 안에서 힘겹게 몸을 일으키는 장면이 이어지고, “나는 나를 잘 모르겠다”는 대사가 더해져 그녀가 앓고 있는 고통을 현실감 있게 묘사한다. 이어서, 공황장애를 앓고 있는 ‘야마조에’는 지하철 타기에 도전하지만 이내 포기하고 플랫폼에 주저앉아버린다.
이처럼 호기심을 자극하는 두 남녀의 이야기에, <너의 눈을 들여다보면>에 이어 본작으로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연달아 초청되며 일본의 뉴 제너레이션 대표 감독으로 자리매김한 미야케 쇼의 따뜻하고 섬세한 연출이 더해진 <새벽의 모든>은 일상에 지친 관객들에게 공감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감성적인 음악과 함께 “한 가지 분명한 건 적어도 우린 서로를 도울 수 있다는 겁니다”라는 대사가 어우러지며 인생의 장벽을 만나 일상을 잃어버린 두 남녀가 어떻게 서로를 이해하고 위로하며 다시 아침을 맞이하게 될지 궁금증을 높인다.
웰메이드 공감 드라마 <새벽의 모든>(원제 : 夜明けのすべて/All the Long Nights)은 오는 9월 18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미디어캐슬/디오시네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