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 도착한 2장이 프로야구 전설들과 깊은 인연이 있는 초등부 야구 감독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초등학교 야구부원들의 훈련을 지켜보던 장민호는 시범을 보이겠다며 훈련장으로 들어섰다. 왕년에 배트 좀 휘둘러 봤다며 자신감을 드러내던 장민호는 준비 과정에서 배트로 헬멧을 두드리는 독특한 몸풀기를 보였다.
장성규는 “배트로 머리 말고 공을 쳐야지.”라고 장민호를 놀리며 웃음을 자아냈지만 장민호는 시원하게 볼을 쳐내며 감탄을 안겼다. 아이들은 장민호의 활약에 환호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야구부 감독은 현재 야구계 최고의 스타인 양현종과 김원중의 코치를 맡았었다는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양현종과 김원중이 어렸을 때의 일화들을 공개하자 아이들은 반짝이는 눈빛으로 각자 존경하는 선수들을 언급하며 훈훈한 시간을 가졌다.
감독은 금반지 상품이 걸린 1절 완곡 도전곡으로 ‘걱정하지 말아요’를 선곡했다. 야구부 아이들의 응원 속에 감독은 무사히 완창에 성공했고 광주 최초로 금반지 획득에 성공했다.
광주 거리를 걷던 장민호와 장성규는 눈길을 사로잡는 고가의 외제차들에 발길을 멈췄다. 자동차들은 카센터에서 관리 중인 차량들로 카센터 사장은 고급 외제차들을 주로 정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15평 작은 카센터로 시작한 사장은 수백만 원 견적이 나오는 부품을 몇십만 원에 고쳐주며 입소문을 타게 됐다고 밝혔다. 몰려드는 손님에 돈벌이는 늘었지만 가게를 넓히는데 두려움이 컸고 결단력 있는 아내의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지금의 카센터로 확장을 하게 됐다는 사연이 공개됐다.
KBS 2TV ‘2장1절’은 가수 장민호와 방송인 장성규가 동네 이웃을 만나 펼치는 유쾌한 리얼리티 길거리 노래 토크쇼다. 사람 냄새나는 이웃들의 비범한 인생사와 의외의 노래실력을 엿보며 예측 불허한 웃음과 감동을 선사한다.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