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캡처
코미디언 겸 방송인 김혜영이 특별 손님으로 출연했다.
자매들은 여름이 무르익은 여주로 나들이를 나섰다. 오늘의 초대 손님과 만날 약속 장소에 도착한 자매들은 눈부신 날씨에 감탄하며 기분 좋은 하루를 시작했다.
드레스코드를 맞춘 듯 자매들과 똑같은 컬러로 차려입은 초대손님 김혜영이 등장했다. 1981년 개그 콘테스트를 통해 코미디언으로 데뷔한 김혜영은 1987년부터 강석과 함께 라디오 ‘싱글벙글쇼’를 진행했다.
2020년까지 33년 동안 라디오를 진행하며 라디오 최장수 프로그램 타이틀을 보유하게 됐고 이후에도 여러 방송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김혜영은 “여주에 이렇게 좋은 곳이 많은데 항상 아웃렛만 떠올렸다.”라는 농담으로 웃음을 안겼다. 혜은이와 오랜 친분을 자랑하는 김혜영은 예전부터 같이 삽시다에 출연하고 싶은 뜻을 밝혔지만 “도장 찍어야 나올 수 있어.”라는 혜은이의 돌싱 텃세로 이제야 출연하게 됐다는 사연을 밝혔다.
“꽃과 나무를 많이 볼 수 있는 곳이 있는지?”를 바라는 김혜영에 박원숙은 “나만 따라오라.”라며 공원 산책을 리드했다. 김혜영은 길가에 피어있는 작은 꽃 이름까지 전부 외우는 박식함으로 같이 삽시다 공식 꽃 박사 박원숙을 위협했다.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는 화려했던 전성기를 지나 인생의 후반전을 준비 중인 혼자 사는 중년 여자 스타들의 동거 생활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박원숙, 혜은이, 안소영, 안문숙의 조합으로 스타들의 솔직한 속내와 함께 살아가며 성장하는 인생 스토리가 시청자에게 공감을 전해준다.
외로움과 아픈 사연은 서로 나누고 위로하며, 같이 사는 재미를 통해 새로운 인생의 장을 펼치는 리얼리티 동거 라이프에 건강한 웃음과 반전 스토리가 포인트다.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