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리언: 로물루스
'파일럿'의 고공비행 속에 '행복의 나라', '트위스터스', '빅토리' 등 신작이 쏟아진 가운데 어제 극장가 흥행 톱은 에일리언 시리즈의 신작 <에이리언: 로물루스>가 차지했다.
<에이리언: 로물루스>는 비루한 행성개척 식민지의 삶을 벗어나기 위한 청년들이 우주를 떠도는 버려진 우주 기지 ‘로물루스’에 도착한 후 에이리언의 무자비한 공격에 쫓기기 시작하면서 생존을 위한 치열한 사투를 벌이는 서바이벌 스릴러이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에이리언: 로물루스’는 개봉 첫날인 8월 14일(수) 관객 수 95,355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해 여름 극장가 장악을 알렸다. 무엇보다 8월 극장가를 찾아온 쟁쟁한 경쟁작들을 뒤로 하고 시리즈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려 이목을 집중시킨다. 개봉 전부터 올여름 가장 강력한 공포를 예고한 바 있는 ‘에이리언: 로물루스’는 개봉과 동시에 관객들에게 숨조차 쉴 수 없는 극강의 공포와 스릴을 선사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키고 있다.
한편 ‘에이리언: 로물루스’는 영화 역사에서 하나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한 시고니 위버의 리플리를 잇는 새로운 여전사 레인의 모습을 담은 ‘전사의 탄생’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레인은 각종 위험과 의심 속에서도 앞으로 나아가는 강인한 모습을 보여준다. 이러한 레인을 연기한 케일리 스패니에 대해 페데 알바레즈 감독은 “제가 주인공 역으로 처음 떠올린 배우다. 그녀의 변신을 지켜보는 게 즐거웠다”고 전해, 영화 속 레인이 역경에 맞서 점점 변화해 가는 입체적인 연기를 기대케 한다. 함께 연기한 에일린 우, 아치 르노 또한 케일리 스패니를 향한 극찬을 전해 극 중 활약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마지막으로 케일리 스패니는 “이 영화엔 ‘에이리언’ 시리즈가 사랑받는 비결이 전부 다 있다. 제대로 된 공포를 보여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내 폭발적인 관객 반응에 더욱 힘을 싣는다.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를 달성하며 본격적인 흥행 행보에 나선 영화 ‘에이리언: 로물루스’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사진=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