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야
신선한 샤머니즘 공포로 주목받고 있는 <마야>가 지난 10일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주연 배우 ‘비엣 흥’과 프로듀서 ‘녓쭝’, 그리고 유명 뮤지션 ‘호아이 푸엉’이 참석한 스페셜 내한 미니 GV를 성료했다.
<마야>는 메콩강 깊은 물속에서 사람들을 홀려 삼켜버리는 ‘마야’의 비밀을 찾는 엄마와 딸의 이야기를 그린 샤머니즘 공포물이다. 이번 GV에는 <마야>의 주연이자 베트남에서 국민 배우로 사랑받고 있는 배우 ‘비엣 흥’과 영화의 제작을 맡은 프로듀서이자 유명 엔터테이너 ‘녓쭝’, 그리고 ‘비엣 흥’의 남편이자 베트남 유명 뮤지션인 ‘호아이 푸엉’이 참석해 한국, 베트남, 호주, 뉴질랜드에서 동시 극장 개봉을 하는 최초의 베트남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특히 한국 관객들뿐만 아니라 한국에 거주하고 있는 베트남 국적의 관객들까지 이번 행사에 참여하여 더욱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영화 종료 후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으며 입장한 ‘비엣 흥’, ‘녓쭝’, ‘호아이 푸엉’은 밝은 미소로 화답하며 내한에 대한 기쁜 마음을 표현했다. 먼저 베트남에 실제로 존재하는 특수한 직업 ‘봇샷’(시체 인양자)을 영화의 소재로 활용하게 된 이유를 묻는 질문에 주연 배우 ‘비엣 흥’은 “생소한 직업인 만큼 아는 사람들이 별로 없기에 사람들에게 ‘봇샷’이라는 직업을 소개해 주고 싶었다” 고 답하며 영화의 독특한 소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마야
이어 “대본을 받았을 때 직접 ‘봇샷’을 업으로 삼는 사람들을 찾아가 그 사람들의 일과를 함께하며 조사했다”라고 덧붙여 직업에 대한 존중과 연기에 대한 열정을 내비쳤다. 끝으로 사람이 닿지 않는 외진 곳에서 촬영을 하면서 겪었던 기괴한 현상에 대한 에피소드를 묻는 질문에는 “시체 건지는 장면을 촬영할 당시 물살이 이상하니 촬영을 미루라는 현지 주민들의 진심 어린 걱정이 담긴 조언 덕분에 다음 날로 촬영을 미루어 안전하게 촬영을 마칠 수 있었다”라고 답해 현지 주민들과 긴밀하게 협조해 안전하게 완성해낸 샤머니즘 공포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주연 배우와 프로듀서의 스페셜 시사회 내한 미니 GV를 성료하며 기대를 더욱 모으고 있는 <마야>는 16일 롯데시네마에서 개봉 예정이다.
[사진=롯데컬처웍스㈜ 롯데시네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