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트위스터스>가 정이삭 감독, 데이지 에드가-존스 배우, 애슐리 J. 샌드버그 제작 총괄 프로듀서의 무대인사 참석과 더불어 정이삭 감독과 <미나리>에 출연한 배우 한예리와 함께하는 ‘예리한 GV’를 진행했다.
<트위스터스>는 폭풍을 쫓는 연구원 ‘케이트’와 논란을 쫓는 인플루언서 ‘타일러’가 인간이 만든 모든 것을 집어삼키는 역대급 토네이도에 맞서 정면돌파에 나서는 재난 블록버스터이다.
지난 7일(수) CGV 용산아이파크몰 특별관에서 진행된 무대인사는 정이삭 감독과 데이지 에드가-존스, 애슐리 J. 샌드버그 제작 총괄 프로듀서가 참석해 관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정이삭 감독은 “홍보 투어의 마지막 종착지가 한국인 만큼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게 되어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한국 방문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이어 데이지 에드가-존스 배우는 “친구들 혹은 가족들과 함께 영화 관람을 하시면 더욱 더 즐거운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본인만의 관람 팁을 전했다. 애슐리 J. 샌드버그 제작 총괄 프로듀서는 “특별관에서의 관람을 선택한 본인을 칭찬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라며 <트위스터스>가 선사할 액션 블록버스터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8일(목)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진행된 ‘예리한 GV’는 영화 <미나리>로 인연을 맺은 정이삭 감독과 한예리가 함께 하였으며, 모더레이터로 이은선 저널리스트가 자리했다. 정이삭 감독은 “극장 장면에 출연한 대부분의 단역들이 오클라호마 출신인데 모두 다 토네이도를 경험한 사람이다. 그분들에게는 토네이도가 일상이고 그런 걸 피하기보다는 마주하는 게 인상 깊었다”라고 밝혀 <트위스터스>에 대한 다채로운 이야기를 풀어냈다.
캐스팅 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포인트가 무엇인지 묻는 질문에 정이삭 감독은 “캐스팅에서 가장 중요한 건 직접 만나서 얘기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데이지 에드가-존스와도 수다를 떨며 산책을 했는데 ‘케이트’ 역에 딱 적합하다고 생각했다”라며 캐스팅 비하인드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트위스터스>가 가지고 있는 장점이 정말 많으니 각각 특화된 상영관에서 N차 관람을 하셨으면 좋겠다” 라는 이은선 저널리스트의 멘트와 함께 정이삭 감독이 관객들을 비롯한 제작진, 가족들에게 따뜻한 인사를 전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예리한 GV’를 마무리했다.
영화 <트위스터스>는 8월 14일 극장에서 개봉 예정이다.
[사진=워너브러더스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