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도솔솔라라솔’ 2회에서 벌어질 고아라의 슬기로운 입원 생활이 기대를 모은다. 

KBS 2TV 수목드라마 ‘도도솔솔라라솔’(연출 김민경, 극본 오지영, 제작 몬스터유니온) 측은 2회 방송을 앞둔 8일, 병원에서 포착된 구라라(고아라 분)와 선우준(이재욱 분)의 모습을 공개했다. 

‘도도솔솔라라솔’은 인생 역변을 맞은 구라라의 수난기를 다이내믹하게 펼쳐내며 유쾌한 ‘찐텐’ 로코의 서막을 열었다. 1회에서는 구라라와 선우준의 엉뚱한 첫 만남부터 상상도 못한 교통사고 재회까지, 두 사람의 기막힌 인연이 담겼다. 무엇보다 초긍정 성격을 지닌 구라라와 시크하고 까칠한 선우준에 완벽히 녹아든 고아라, 이재욱의 연기 변신에 뜨거운 호평이 쏟아졌다.

공개된 스틸 컷 속 구라라와 선우준의 모습은 유쾌하다. 파혼식이 된 구라라 결혼식장에서의 첫 만남 이후, 두 사람은 작은 시골 마을 은포에서 재회한다. 깁스에 환자복 차림으로 침대에 앉아 있는 구라라는 손 하나 까딱 않고 그의 간호를 받고 있는 모습이다. 무뚝뚝하고 불만스러운 표정이면서도 구라라를 시종일관 시중을 드는 선우준의 모습은 그들 사이에 어떤 전개가 이뤄질 지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한다. 

‘도도솔솔라라솔’ 제작진은 “오늘(8일) 방송되는 2회에서는 역경을 딛고 은포에 입성한 구라라의 적응기가 본격적으로 펼쳐진다”며 “첫 만남부터 예사롭지 않았던 구라라와 선우준은 교통사고로 인해 특별한 채무 관계로 엮이게 된다. 흥미로운 전개를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도도솔솔라라솔’ 2회는 오늘(8일) 밤 9시 30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KBS미디어 정지은)

[사진= 몬스터유니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