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에 넣어도 안 아플 정도로 사랑스러운 비숑 앵두, 하지만 예기치 못한 순간에 악마로 돌변하기도 한다. 가족들 앞에서는 얌전하다가도 낯선 사람에게 갑자기 달려들어 무는가 하면 동네가 떠나가라 짖어대는 통에 마음대로 손님을 초대할 수도, 마음 편히 산책하러 다니기도 힘든 상황. 두 얼굴의 반려견 앵두는 도대체 왜 이러는 걸까?
임신 전부터 지금까지 보호자의 자식 같은 존재였던 반려견 앵두에게는 심각한 문제 행동이 있다. 낯선 사람들에 대한 입질과 심한 짖음, 식분증 등 아무리 고치려고 해도 고쳐지지 않는 문제를 안고 살아가고 있는데.
반려견 앵두와 산책하러 나가면 서너 번은 미안하단 얘기를 해야 한다는 보호자, 특정 물건과 강아지들, 사람들에게 갑작스럽게 반응해서 보호자와 주변 사람들을 놀라게 한다는데... 임신 전에는 눈 감고 넘어가려고 했던 문제들도 이젠 더 미룰 수가 없게 된 상황.
머지않아 태어날 아기를 공격하진 않을까 하는 생각에 밤잠 설친다는 보호자. 곧 태어날 아기의 안전을 위해서라도 한시바삐 반려견 앵두의 문제 행동을 고쳐야만 한다. 출산 전에 반려견 앵두의 문제 행동을 꼭 고치고 싶은 보호자의 간절한 소원이 이루어질 수 있을까?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만삭인 엄마의 간절한 소원’ 편은 2024년 8월 9일 (금) 밤 10시 50분, EBS 1TV에에서 방송된다.
[사진=E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