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가 주최하고 고양특례시가 후원하는 EBS국제다큐영화제(EIDF2024)가 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 시청자와 관객들을 찾아온다. 올해로 21회차 개최를 맞이하는 EIDF에서는 영화제를 여는 개막작으로 제레미 바타글리아 감독의 <어떤 프랑스 청년>을 인터네셔널 프리미어(자국 외 최초 공개)로 대중에 선보인다.
EIDF2024 개막작 <어떤 프랑스 청년>은 일반 관객을 대상으로는 8월 23일(금) 저녁 8시 메가박스 백석벨라시타와 8월 24일(토) 저녁 5시 30분 씨네큐브 광화문에서 상영된다. 두 상영 모두 상영 종료 후 제레미 바타글리아 감독과의 GV(관객과의 대화)가 준비되어 있어 EIDF를 찾은 관객들은 보다 깊은 감상을 할 수 있을 예정이다. 개막작 관람은 8월 8일(목) 오후 2시에 열리는 EIDF2024의 사전 예매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EIDF2024의 개막작 <어떤 프랑스 청년>은 장편 데뷔작 〈퍼펙트 Perfect〉(2016)를 포함하여 신체와 그 한계, 역경, 퍼포먼스 등과 같은 주제를 주로 다루는 몬트리올에 기반을 둔 프랑스계 캐나다 감독 제레미 바타글리아 감독의 신작이다.
<어떤 프랑스 청년>은 프랑스 남부 아를에서 열리는 '카마르그 투우'를 배경으로 한다. 북아프리카 출신의 두 청년 자와드와 벨카는 카마르그 투우에서 열정과 자유를 느낀다. 황소와의 대결을 통해 이들은 경기장에서뿐 아니라 프랑스 사회에서의 입지까지 굳힐 수 있지만 이에 따르는 대가에 대해서도 감독은 비추고 있다.
한편 EIDF2024는 오는 8월 19일(월)부터 8월 25일(일)까지 일주일간 지상파 EBS 1TV와 다큐멘터리 전용 VOD 서비스인 D-BOX(http://www.eidf.co.kr/dbox)를 통해 볼 수 있으며, 고양시 일산동구에 위치한 메가박스 백석벨라시타점과 서울 광화문에 씨네큐브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 외에도 22일(목)부터 24일(토)까지 3일간 일산호수공원에서의 야외상영을 운영하여 다양한 곳에서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EIDF2024에 대한 상영작과 영화제의 자세한 소개는 EIDF 홈페이지(www.eidf.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EBS국제다큐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