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령스러운 바위라는 뜻을 가진 영암은 수려한 자연과 유구한 역사를 품은 고장이다.
평야에 우뚝 솟아 사람들을 맞아주는 ‘호남의 소금강’ 월출산은 수려한 산세는 기본이고, 시민들의 힐링 쉼터 황톳길과 물놀이장까지 갖춰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시간이 멈춘 듯한 구림마을에서는 2,200년의 역사를 지키며 살아가고 있고, 신풍마을에서는 향토 음식인 모싯잎송편 만들며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간척사업 전 낙지 산지로 유명했던 영암의 명성은 갈낙탕으로 이어지고 있다. 또한 여름과 가을이 제철인 무화과도 영암이 최초 재배지이자 최대 생산지이다.
영산강 유역에서는 마한 고분군이 발견돼 역사적으로도 중요한 곳이다. 사라진 당산제를 다시 살린 마을 사람들과 해신을 모시는 남해 신사, 그리고 활기 넘치는 우시장까지. EBS <고향민국>에서 영암 속 숨겨진 보물을 찾으러 떠난다.
[사진=E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