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애니메이션 ‘프리큐어’ 시리즈의 20주년 기념 작품 <극장판 프리큐어 올스타즈 F>가 오늘(31일) 극장에서 공개된다.
<극장판 프리큐어 올스타즈 F>는 낯선 세계에 떨어진 프리큐어들이 힘을 합쳐 이곳의 비밀을 찾아 떠나는 대모험을 그린 애니메이션이다.
27일(토)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극장판 프리큐어 올스타즈 F> 상영회는 ‘프리큐어’ 시리즈의 국내 첫 극장판 개봉 기념으로 준비된 이벤트로, 영화 상영 후 ‘프리큐어’ 시리즈의 창시자인 와시오 타카시 프로듀서와 이번 극장판의 무라세 아키 프로듀서의 무대인사를 진행했다.
이번 극장판이 20주년 기념 극장판인 만큼, 시리즈가 장수할 수 있었던 비결을 묻는 질문에 와시오 타카시 프로듀서는 “매 시리즈를 만들 때마다 이번이 마지막인 것처럼 만드는 것이 비결”이라고 답했다. 이어서 그는 “매해 모든 스태프들이 온 힘을 다해 영화를 만들고 있다”라며 ‘프리큐어’ 시리즈 제작진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번 극장판 제목의 ‘F’의 의미를 묻는 질문에 무라세 아키 프로듀서는 “많은 분들께서 영화를 보시고 다양한 해석을 하셨는데,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것이 정답이다”라며 “저는 관객분들의 해석을 존중한다”라고 답했다.
특히 프로듀서 분들의 최애 프리큐어를 묻는 질문에 와시오 타카시 프로듀서가 “이 자리에서 한 명을 고른다면, 남은 77명에게 얻어맞을 수도 있기 때문에 한 명만 고를 수 없다”라고 재치있는 답변으로 현장 분위기를 유쾌하게 만들었다. 마지막으로 “이번 극장판이 32번째 극장판인데, 여러분에게는 앞으로 31편의 영화가 남았다”라며 팬들보다 더 진심인 프로듀서의 마음을 전했다.
영화 <극장판 프리큐어 올스타즈 F>(원제:映画プリキュアオールスターズF)는 7/31(수) 오늘부터 전국 메가박스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엔케이컨텐츠/디스테이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