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중이 군 시절을 회상했다.
26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스타들이 일상과 함께 혼자 먹기에 아까운 필살의 메뉴를 공개했다.
앞서 데뷔 21년 차 레전드 아이돌, 아시아의 중심 김재중이 출격했다. 앞서 MC 붐 지배인은 “역대급 신입 편셰프가 등장한다”라며 “데뷔 21년 차 레전드 아이돌. 아시아의 뜨거운 중심”이라고 김재중을 소개했다. 김재중은 “반갑습니다”라며 “저희 부모님이 너무 좋아하신다”라고 15년 만 지상파 예능 출연의 감격을 전했다.
김재중은 오랜만에 쉬는 날을 맞이해 옷방 정리에 나섰다. 앞서 김재중은 ‘편스토랑’ 첫 출연 당시 백화점을 방불케 하는 옷방을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 언뜻 보기만해도 범상치 않은 디자인의 의상들, 블링블링 액세서리까지 화려함의 극치였던 것.
옷 정리에 한창이던 김재중은 정리는 뒷전, 화려한 의상들을 입어보며 추억에 잠겼다. 여자 아이돌들도 소화하기 어려워 보이는 의상 퍼레이드에 감탄이 터져 나왔다. 그러던 중 어떤 옷을 발견하고는 “아… 보기 싫다”라고 탄식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김재중이 집어 든 옷은 바로 군복. 김재중은 “옛날 생각나네. 나의 군인 시절” 되뇌며 회상에 잠겼다.
입대 당시 키 178.6cm에 체중이 59kg로 깡마른 스키니 몸매였던 김재중은 입대 후 체중이 20kg 늘어 79kg까지 찍었다. 보기 좋게 건장한 체격으로 변신한 김재중은 당시 빛나는 비주얼로 화제를 모았다. 그야말로 ‘입대 레전드’로 꼽히며 김재중의 또 다른 전성기라고 불릴 정도.
화면에는 군 시절 김재중의 사진들이 공개됐다. 다부진 체형에서 뿜어져 나오는 남성미, 멋짐, 화려한 이목구비는 비주얼 쇼크 그 자체였다. 장민호는 “지금 모습이 가수 같다면, 저 때는 좀 더 배우 같은 느낌이다”고 감탄했다. 류수영 역시 공감하며 “멋진 액션 배우 느낌”이라고 혀를 내둘렀다.
김재중은 “당시 거의 근육으로만 20kg 증량했다”며 “저 때로 다시 돌아갈까요?”라고 너스레를 떨어 ‘편스토랑’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연예계 소문난 ‘맛을 잘 아는’ 스타들이 혼자 먹기에 아까운 필살의 메뉴를 공개, 이 중 메뉴 평가단의 평가를 통해 승리한 메뉴가 방송 다음 날 실제로 전국의 편의점에서 출시되는 신개념 편의점 신상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