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도솔솔라라솔’이 잠들어 있는 연애 세포를 자극할 로맨스로 시청자들을 찾아온다.
오는 7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도도솔솔라라솔’(연출 김민경, 극본 오지영, 제작 몬스터유니온)은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지닌 피아니스트 구라라(고아라 분)와 알바력 만렙 선우준(이재욱 분)의 반짝반짝 로맨틱 코미디를 그린다. 저마다의 상처와 비밀을 안고 작은 시골 마을 피아노 학원에 모여든 이들의 이야기가 달콤한 설렘과 함께 유쾌한 웃음을 선사한다. ‘최고의 이혼’을 공동 연출한 김민경 감독과 ‘내 뒤에 테리우스’, ‘쇼핑왕 루이’ 등을 집필한 오지영 작가가 의기투합해 섬세하면서도 감각적인 로맨틱 코미디의 탄생을 예고했다.
첫 번째로, 로맨스의 아이콘, 고아라와 이진욱의 환상 케미스트리가 기대를 모은다. 인생 역변을 맞아 시골 마을 은포에 불시착한 무한 긍정 피아니스트 ‘구라라’, 거칠어 보이지만 의외로 섬세한 면이 있는 반전의 미스터리 청춘 ‘선우준’의 만남은 색다른 로맨스를 선보인다. 세상과 보이지 않는 벽을 쌓고 살아가던 중 ‘저세상 텐션’ 구라라와 만나면서 변화하는 인물의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낸다. 운명이 맺어준 요상한 채무관계로 엮인 두 사람은 낯선 시골 마을 은포에서 함께 성장해 나가며 유쾌한 갱생기를 그려낼 예정이다.
두 번째로, 오지영 작가 특유의 생화 밀착형 로맨틱 코미디가 돋보인다. ‘도도솔솔라라솔’은 두터운 팬 층을 보유하고 있는 ‘로코 장인’ 오지영 작가의 차기작이다. 김민경 감독 역시 “작가님만의 따뜻하고 엉뚱 발랄한 감성, 귀엽고 사랑스러운 캐릭터들, 어렵지 않은 클래식 음악들과 따뜻한 코미디의 완벽한 조화”를 작품의 강점으로 꼽으며 극찬한 바 있다. 오지영 작가는 “한없이 가벼워 보이지만 성장의 동력을 가지고 있는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를 지향한다”며 우울하고 화가 넘치는 시대, 소소한 ‘기쁨’을 전하고 싶다는 훈훈한 메시지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구라라와 선우준이 불시착한 은포에서 마주할 인물들은 두 남녀의 청춘 스토리에 따뜻함을 더한다. 설렘을 더할 키다리 아저씨 차은석(김주헌 분)을 비롯해 유쾌한 웃음을 견인할 은포의 실세 진숙경(예지원 분), 묵직한 존재감을 발산할 의문의 폐지 할아버지 김만복(이순재 분), ‘선우준 바라기’ 진하영(신은수 분)까지. 개성 충만하고 사랑스러운 인물들이 드라마 곳곳에 포진해 다채로운 이야기를 들려주며 힐링을 선사한다.
한편, 10월 7일(수) 밤 9시 30분 첫 방송되는 ‘도도솔솔라라솔’은 이날 방송에 앞선 오후 3시, KBS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온라인 생중계로 제작발표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KBS미디어 정지은)
[사진= 몬스터유니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