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파리올림픽이 시작되었다. 공영방송 KBS는 17일 동안 하루 평균 ‘28시간’ 파리올림픽을 생중계한다. 1TV에서 하루 평균 13시간, 2TV에서 하루 평균 15시간에 달한다.
‘맨파워’ 또한 역대급이다. 개·폐막식은 모두 평창동계올림픽 개·폐막식 연출자인 송승환 감독이 국내 방송사 중 유일하게 현장 생중계한다. 화제성과 실력을 모두 갖춘 해설위원단과 베테랑 캐스터 조합도 모든 종목에서 빛을 발할 예정이다.
또한 UHD 전용 2회선에 힘입은 초고화질 화면과 올림픽 주관 방송사 OBS에서 KBS 단독으로 제공받는 ‘Content+’, AI 도입으로 더욱 직관적이고 정교해질 그래픽, 파리를 누구보다 잘 아는 톱모델 듀오 MC 이현이X송해나가 매일 진행하는 라이브 방송까지 기대를 모은다.
◇박세리 전현무 조우종...자타공인 최강 해설위원×캐스터 조합 뜬다!
KBS는 최근 파리올림픽 중계에 나설 '최강 조합'의 해설위원×캐스터 전원을 공식 SNS에 공개했다. '골프 황제' 박세리는 물론, 캐스터로서 친정 KBS에 다시 돌아온 '아나테이너' 전현무(역도)와 조우종(골프)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해설위원단의 면면 또한 앞서 KBS의 발대식에 대표로 참석한 박세리(골프)×김준호×김정환(펜싱)×이원희(유도)×기보배(양궁) 외에도 화려하다.
종목을 대표하는 스타플레이어 출신 여홍철(체조) 김자인(클라이밍) 한유미(배구) 김동문 하태권(배드민턴) 김온아(핸드볼)은 물론, 해박한 지식에 예능감까지 갖춘 배우 겸 스포츠인 박재민(브레이킹), ‘여자 마동석’으로 불리는 신세대 해설자 정유인(수영) 등 실력과 화제성을 겸비한 스타들이 포진 중이다.
◇화질도, 콘텐츠도, 직관성도 ‘최강’...KBS표 ‘시청자 맞춤’ 파리올림픽
KBS는 스포츠 중계에서 가장 중요한 ‘화질’ 또한 최고를 보장한다. 세계 최초로 지상파 UHD 방송을 상용화한 KBS는 국내 방송사 중 유일하게 UHD 전용 2회선을 확보해 경기 영상을 초고화질로 제공한다. 또한 올림픽 주관 방송사인 OBS(Olympic Broadcasting Services)로부터 단독으로 영상 콘텐츠 ‘Content+’를 제공받는 방송사도 KBS가 유일하다. 현장의 숨결까지 롱폼&숏폼으로 가장 생생하게 담은 ‘Content+’는 KBS 중계방송뿐 아니라 SNS와 뉴스에서도 폭넓게 활용될 예정이다.
KBS만의 ‘파리올림픽 AI 중계도구’ 또한 비장의 무기로 기대를 모은다. 대표적으로 수영의 ‘AI 레인트래커’는 언뜻 봐서는 판별이 쉽지 않던 ‘한국 선수 레인’을 AI가 자동탐지하는 역할을 한다. 기존 수영 예선전 중계에서는 레인에 선수/국가 표시가 종종 되지 않아, 시청자들이 한국 선수의 위치 파악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AI 레인트래커’가 이 문제를 획기적으로 해결할 전망이다. 펜싱에서는 ‘코더 득점 그래픽’을, 양궁에선 ‘실시간 데이터’를 도입해 더욱 직관적이고 알기 쉬운 중계를 만든다.
2024 파리올림픽에는 전 세계 206개국이 참가하며, 32개 종목에서 329개 경기가 치러진다. KBS는 ‘함께 투게더 앙상블’이라는 파리올림픽 중계 슬로건처럼, 나라를 대표해 '일당백'으로 뛸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의 경기를 특급 해설진과 함께 차별화되고 생동감 넘치는 중계로 선보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