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곡과 다른 곡을 노래하는 도전자의 엉뚱한 실수에 장민호와 장성규가 박장대소했다.
1절 완창 도전곡으로 순찰견 보호자는 김현정의 ‘그녀와의 이별’을 선정했다. 2번 실패 시 바통을 이어받을 찬스로 장민호를 뽑은 도전자는 자신만만한 표정으로 노래를 시작했다.
하지만 시작과 동시에 연이은 실수가 이어지며 기회는 장민호에게 넘어갔다. 뭔가 이상한 분위기를 느낀 장민호는 “이게 무슨 노래야?”라고 반응하며 결국 도전에 실패했다.
제작진은 ‘그녀와의 이별’을 선곡한 도전자가 소찬휘의 ‘Tears’를 불렀다고 설명했고, 그제야 상황 파악이 된 도전자는 “다시 한번 부르게 해달라.”고 애원했다. 전혀 다른 노래를 부른 도전자의 엉뚱함에 장민호와 장성규는 바닥에 쓰러져 웃음을 터트렸다.
경춘선 숲길에 방문한 두 MC는 산책길을 걸으며 한가로운 한때를 즐기고 있는 시민들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2010년까지 사용되던 철도선이 이동하며 산책길로 조성된 철길을 따라 상권이 들어서며 경춘선 숲길은 시민들의 핫 플레이스로 자리 잡았다.
변호사 축구단을 만난 장민호와 장성규는 세계 변호사 축구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축구단의 엄청난 실력에 감탄했다. 축구단 감독은 임재범의 ‘고해’에 도전해 1절 완창을 성공했고 우승 상품 금반지를 암 수술로 고생한 아내에게 선물하겠다고 밝히며 감동을 안겼다.
KBS 2TV <2장1절>은 가수 장민ㄴ호와 방송인 장성규가 동네 이웃을 만나 펼치는 유쾌한 리얼리티 길거리 노래 토크쇼다. 사람 냄새나는 이웃들의 비범한 인생사와 의외의 노래실력을 엿보며 예측 불허한 웃음과 감동을 선사한다.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