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현의 새 드라마는 사극 '달이 뜨는 강'이다.
2021년 최고 기대작으로 주목받고 있는 드라마 ‘달이 뜨는 강’(극본:한지훈 연출:윤상호 제작:빅토리콘텐츠)은 태왕을 꿈꾸며 온달의 마음을 이용한 평강과 바보스럽게 희생만 했던 온달의 애절한 사랑 이야기다. ‘사임당 빛의 일기’, ‘이몽’, ‘바람과 구름과 비’ 등을 연출한 윤상호 PD가 메가폰을 잡고, 드라마 '카이스트', '개와 늑대의 시간', '99억의 여자' 등으로 흡인력 높은 필력을 보여준 한지훈 작가가 의기투합해 강렬하고도 애틋한 명품 사극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김소현은 주인공 평강/염가진 역으로 캐스팅이 확정되었다. 극중 평강은 공주로 태어나 살수로 키워진 인물로 무너진 고구려의 위상을 바로 세워야 한다는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여장부다. 여성 최초의 고구려 태왕을 꿈꾸는 야심가지만 온달을 만나며 겪는 새로운 감정들에 혼란을 겪기도 한다.
2008년 ‘전설의 고향 - 아가야 청산 가자’로 데뷔해 아역 배우부터 차근차근 커리어를 쌓아 온 김소현은 드라마 ‘해를 품은 달’, ‘군주-가면의 주인', '조선 로코 - 녹두전', '좋아하면 울리는', '싸우자 귀신아' 등 사극과 현대극을 오가며 탄탄한 연기력을 보여줬다. 또한 영화 '덕혜옹주', '순정' 등으로 스크린에서도 활약하며 톱스타 반열에 올랐다.
한편 드라마 ‘달이 뜨는 강’은 오는 2021년 상반기 방송 예정이다. (KBS미디어 박재환)
[사진= 김소현/ E&T Story 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