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이 꿈인 자녀를 위해 매달 260만 원을 지출하고 있는 사연자의 고민이 공개됐다.
아이돌이 꿈인 딸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는 엄마 사연자가 출연했다. MC들은 사연자와 함께 출연한 아이에게 “끼가 넘쳐 보인다.”라며 아이돌이 되고 싶은 이유를 물었다.
아이는 “7살 때 이효리 무대를 보고 나도 저렇게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아이돌을 꿈꾸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어 “자신 있는 춤이 있는데 춰봐도 돼요?”를 당차게 물으며 타고난 무대 체질을 증명했다.
사연자는 딸이 설 수 있는 무대를 찾아다니면서 딸이 무대 경험을 최대한 많이 쌓을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연예인 뺨치는 스케줄에 MC들은 혀를 내둘렀지만 당사자인 아이는 “이런 활동이 너무 재미있다.”라며 공연을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월평균 450만 원의 소득 중 사연자가 딸의 꿈을 위해 지출하는 비용은 260만 원. 의상과 촬영, 각종 레슨에 들어가는 비용이 상당했고 딸아이는 “이렇게 많은 돈이 들어가는 줄 몰랐다.”라며 놀라움을 표했다.
경제 전문가 김경필은 “적극적으로 지원하라.”라는 예상 밖의 솔루션으로 MC들을 당황시켰다. 김경필은 “교육비는 비용이 아닌 투자라고 생각해야 한다.”라고 조언하며 “투자하지 않고 생기는 후회와 투자 후 실패했을 때 후회는 다르다.”라며 시도조차 하지 않았을 때 생기는 후회가 훨씬 타격이 크다고 설명했다.
KBS 2TV <하이엔드 소금쟁이>는 ‘스마트한 소비 습관이 스튜핏한 절약보다 낫다’는 모토 아래 누구나 잘 먹고 잘 살 수 있도록 도와주는 국민 소비 능력 업그레이드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이찬원, 양세찬, 양세형, 조현아와 경제 전문가 김경필이 고물가 시대에 한숨 짓는 국민의 소비 능력을 업그레이드시켜 주는 소비 생활 솔루션을 제시한다.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