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년 간의 연애, 6번의 이별..
이젠 끝사랑만 남았다고 생각하는 고민녀

무려 15년째 보컬 트레이너로 일한 고민녀,
그런데 언젠가부터 직진해오는 제자 한 명!

하지만 아무래도 띠동갑이 넘는
나이 차이가 말도 안된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렇게 방심한 틈을 타
고민녀에게 꾸준히 돌진해온 연하남ㅎ0ㅎ

항상 장난 같았던 애가 제법
진지하고 솔직하게 찐으로 마음을 고백했고,

훅 들어오는 당돌함까지 더해져
결국 고민녀의 마음을 열게 해버렸던 것>_<

꽁냥꽁냥 어릴 때 느꼈던 설렘과
풋풋함을 다시 찾은 것만 같았고ㅎㅎ

학원에서는 여전히 선생과 제자로
지내면서 비밀 연애를 유지하고 있었음ㅎ

덕분에 6년간 준비해온 오디션에
최종 면접까지 올라간 연하남!

기념으로 레스토랑에 왔는데....ㅎ...
가격이 넘나 호덜덜ㅎ 핵비쌈^^;

아직 연습생이고 한참 어린 남친을
대신해 사려던 참에 등장한 고민녀의 동창!

이번에 결혼도 하게 되고 오랜만에 만나
반갑다며 대신 계산을 해준 것ㅎ호에ㅎ

그런데 알고봤더니 연하 남친이
꽤나 자존심이 상했던 것;;;

고민녀도 돌직구를 날렸고
기분이 나빠진 남친ㅠ
다툼 뒤

둘 사이를 풀어주려고 일부러
자리를 만들어준 다른 여자 제자...!

띠로리;;; 비밀연애였는데
언제부터 알고 있었던 것인지^^민망;;
.
.
.
그런데?

어느 날 익명 게시판에 이상하게
소문이 돌기 시작했고;;;;

고민녀는 괜히 남친에게
피해가 될까봐 불안했는데,,,

급기야 최종면접에 불참했다는
남친의 소식을 듣게 됨ㄷㄷ

이게 무슨 일인가 하고
친한 다른 여자 제자에게 물어봤더니;;

......이게 다 얘 때문이네?

연하 남친을 좋아하고 있던
친한 여자 제자가 알고보니 두 얼굴을 하고

고민녀와 헤어지지 않으면
사진을 뿌려버리겠다고 협박했던 것;;;

아무리그래도 6년이나 준비한 기횐데
왜 안갔냐고 속상해 물었더니ㅠ

어떻게 그러냐고 남친도 울고
고민녀도 울고 엉엉ㅠㅠ
첫사랑의 열정만으로 달려든 남친과
끝사랑을 원했던 고민녀ㅜㅜ
프로 참견러들의 입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