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번의 이혼을 겪은 이상아가 서러움을 호소하며 눈물을 흘렸다.
14년째 싱글로 지내고 있다는 이상아의 소식에 자매들은 “그렇게 오래됐어?”라며 놀라움을 표했다. 안문숙은 “혼자 지내기에는 네가 너무 아깝다.”라며 안타까워했다.
“딸이 이제 25살이다.”라는 소식에 자매들은 이구동성으로 “벌써?!”를 외쳤다. 이상아는 딸과 친구처럼 지내고 있다고 밝히며 “피할 수 없다면 즐기자는 자세로 지낸다.”라는 긍정마인드를 밝혔다.
다 함께 식사를 마친 자매들은 3대 모녀가 함께 지내고 있는 이상아의 집에 방문했다. 이상아의 어머니는 자매들을 반기며 바비큐 파티를 준비했다.
다 함께 식사를 즐기던 중 어머니는 이상아의 이혼에 속상했던 마음을 털어놨다. 어머니는 12살 때부터 연예계에 뛰어들어 가족의 생계를 책임졌던 이상아가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하길 바랐지만 연이은 이혼에 속앓이가 심했다고 밝혔다.
이에 이상아는 “엄마는 내가 불쌍한 걸 왜 몰라!”라며 딸의 입장을 생각해 주지 못하는 어머니에 서운함을 토로했다. 결국 이상아는 참았던 눈물을 터트렸고 자매들은 “한 번도 아니고 세 번이나 이혼할 수밖에 없었던 당사자가 가장 힘들었을 것.”이라며 이상아를 위로했다.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는 화려했던 전성기를 지나 인생의 후반전을 준비 중인 혼자 사는 중년 여자 스타들의 동거 생활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박원숙, 혜은이, 안소영, 안문숙의 조합으로 스타들의 솔직한 속내와 함께 살아가며 성장하는 인생 스토리가 시청자에게 공감을 전해준다.
외로움과 아픈 사연은 서로 나누고 위로하며, 같이 사는 재미를 통해 새로운 인생의 장을 펼치는 리얼리티 동거 라이프에 건강한 웃음과 반전 스토리가 포인트다.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