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아성이 8월 개봉을 앞둔 영화 <한국이 싫어서>에서 황금 필모그래피를 다시 한번 빛낼 예정이다.
<한국이 싫어서>는 20대 후반의 ‘계나’(고아성)가 어느 날 갑자기 자신의 행복을 찾아서 직장과 가족, 남자친구를 뒤로하고 홀로 뉴질랜드로 떠나는 이야기다. 현재의 한국 사회를 냉철하게 그려내는 장강명 작가의 동명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 이 작품에서, 고아성은 도전과 성장을 거듭하는 20대 청춘의 초상을 그려내며 특히 젊은 세대의 공감을 이끌고 그들의 치열한 삶에 깊이를 전할 예정이다.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와 올해 무주산골영화제 개막작으로 연달아 선정될 만큼 많은 기대를 모으는 <한국이 싫어서>는 고아성 배우를 비롯해 주종혁, 김우겸 등 젊은 배우들이 그려내는 현실감 있는 이야기 안에서 곱씹어볼 수 있는 메시지를 던진다. <한여름의 판타지아>, <5시부터 7시까지의 주희> 등 시대를 위로하는 작품들을 선사한 장건재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고아성 배우의 대표작이 될 <한국이 싫어서>는 8월 전국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사진=디스테이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