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
박상원이 이일화의 친아들이 지현우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13일 방송된 KBS2TV 새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극본 김사경, 연출 홍석구, 제작 래몽래인)은 하루아침에 밑바닥으로 추락하게 된 톱배우와 그녀를 사랑해 다시 일으켜 세우는 초짜 드라마 PD의 산전수전 공중전 인생 역전을 그린 파란만장한 로맨스 성장드라마다.
앞선 방송에서는 어린 박도라(이설아)와 고대충(문성현)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박도라는 어렸을 때부터 돈을 벌며 엄마에게 구박을 당했다. 백미자(차화연)는 빚을 갚기 위해 박도라를 밤무대에 세우기까지 했다. 박도라는 고대충에 첫눈에 반했다. 고대충은 자신이 모친 김선영(윤유선 분)의 친아들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사실 고대충의 친모는 김선영의 절친인 장수연(이일화 분)이었다.
김선영(윤유선)은 김준섭(박근형)이 백미자(차화연)에게 돈을 빌려줬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김준섭은 백미자의 말을 듣고 있다가 충격을 받고 쓰러졌다가 심정지로 사망했고 김선영과의 악연으로 이어졌다. 15년이 흘렀고 박도라(임수향)는 톱스타가 됐다. 고대충은 고필승(지현우)으로 개명했고, PD가 돼 박도라가 출연 예정이었던 드라마의 조연출로 투입됐다가 사랑에 빠졌다.
하지만 백미자의 도박빚 때문에 박도라는 한 순간에 빚더미에 올랐다. 게다가 박도라에게 차인 공진단(고윤 분)은 "업계에서 박도라 매장시키겠다"면서 광고를 끊었다. 게다가 박도라는 성상납과 스폰 스캔들에 휘말렸다. 자신과의 약혼을 끝장낸 박도라를 곤란하게 할 공진단의 계략이었던 것. 결국 아무도 믿어주지 않자 박도라는 유서를 남기고 바다에서 투신했다.
박도라는 바닷가에서 가출한 손녀를 기다리던 할머니 이순정에게 구조됐다. 박도라는 기억을 잃고 시골 처녀 김지영으로 살게 됐다. 이후 유전자 검사를 통해 김지영이 박도라라는 사실을 알게 된 고필승은 박도라에 직진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김지영은 다시 배우가 되려 했다. 백미자는 김지영의 유전자검사를 통해 자신의 친딸임을 알게 됐다. 김지영은 고필승이 자신의 정체를 알고도 숨겼다고 생각해 이별을 통보했다.
장수연이 고필승의 친모라는 김선영까지 진실을 알게 됐다. 장수연은 공진택(박상원 분)에 이혼을 통보했지만 친자 사실을 밝히지는 못했다.
이날 김지영은 고필승을 만나 “감독님은 나쁜 사람이 아닌 것 같은데 엄마 말 들어보면 감독님은 나쁜 사람이고.. 이렇게 좋아하다가 기억 돌아와서 감독님 미워하고 원망하게 되고 또 힘들어질까 봐”라고 말했다.
이에 고필승은 “지영 씨가 기억이 돌아와서 날 원망하고 미워해도 괜찮아요. 그냥 지영 씨 마음 편하게 나 좋아해요. 그러다 기억이 돌아와서 내가 나쁜 사람인 거 같으면 뻥 차요”라며 김지영의 마음을 편하게 해주려 했다.
하지만 백미자 집엔 또 사채업자들이 들이닥쳤다. 당장 빚을 상환하지 않으면 신체포기각서를 써야 한다고 협박하자 백미자는 공진단을 찾아갔다. “내가 5억 주면 뭐든지 할 거야?”라는 질문에 “뭐든지 하지. 나 좀 도와줘, 살려줘”라고 간청하던 백미자는 “그럼 백 대표랑 같이 살고 있는 배우 김지영, 나한테 오게 해요”라는 말에 표정이 굳었다.
5억을 어디서 구하냐는 지영의 걱정에 백미자는 “살 방법이 하나 있긴 한데.. 네가 꼭 도와줘야 하는 거야”라며 “사실 너 도라였을 때 공진단 대표랑 약혼했었어. 기억이 안 나서 잘 모르겠지만 너랑 공 대표는 사랑하는 사이였어. 너한테 도라 느낌이 나서 공 대표가 좋아했던 거야. 공 대표가 너랑 다시 잘 될 수 있다면 5억을 해주겠대”라고 전했다.
지영은 “공 대표님은 결혼할 여자 있어요”라고 펄쩍 뛰었지만 백미자는 “고필승이 끼어들지만 않았으면 너 공 대표랑 잘 됐을 거야”라고 거짓말을 했다. “그럼 제가 공 대표 배신한 거예요?”라며 놀란 지영에 백미자는 “너 공 대표랑 약혼 기사도 났었어”라고 기사를 보여주며 “우리가 망했을 때 네 손 잡아준 좋은 사람이잖아. 근데 고필승 때문에 네가 배신했을 때도 공 대표는 너 생각해도 약혼 기사 내렸어”라며 또 자신의 딸을 이용하기 위해 거짓말을 했다.
김지영은 고필승에 고민을 털어놓을지 고민했다. 앞서 그가 “내가 항상 옆에 있다는 거 잊지 말고 내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연락해요”라고 했기 때문. 하지만 곧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어떻게 감독님한테 돈 얘기를 해? 한두 푼도 아니고.. 사람이 그렇게 뻔뻔할 수는 없는겨”라며 포기했다.
결국 김지영은 아버지가 가족을 부탁했던 꿈을 떠올린 뒤 엄마의 부탁을 들어주기로 했다. 김지영은 백미자에게 “그분이 5억 해주신다고 한 거 맞죠? 알았어유, 지가 만날게유”라고 전했다. 백미자는 “잘 생각했어. 공 대표 좋은 사람이야. 너 잘 선택했어. 네가 우리 다 살렸다. 고마워, 내 딸”이라며 고마워했다.
장수연이 고필승의 친모라는 사실은 이제 많은 사람들이 알게 됐다. 앞서 홍애교(김혜선 분)는 장수연이 보석함에 고필승의 어린 시절 사진을 갖고 있는 것에 의문을 품었다. 하지만 이내 그럴 리가 없다며 의심을 거뒀다.
그러나 과거 장수연이 만삭이었던 모습을 봤다는 친구의 말에 장수연과 고필승의 유전자 검사를 의뢰했다. 검사 결과 장수연과 고필승의 모자관계가 성립한다는 것이 밝혀졌다. 홍애교는 이를 공진택(박상원 분)에게 전했고, 공진택은 유전자 검사지를 던지며 분노했다.
한편 KBS 2TV 새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은 하루아침에 밑바닥으로 추락하게 된 톱배우와 그녀를 사랑하고 다시 일으켜 세우는 초짜 드라마 PD의 산전수전 공중전 인생 역전을 그린 파란만장한 로맨스 성장 드라마다.
매주 토요일, 일요일 저녁 7시 55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