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캡처
가수 최성수와 자매들이 모내기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모내기가 한창이 여주에서 자매들이 모내기에 힘을 보탰다. 자매들은 농부들을 위해 시원한 새참을 준비했고 특별 손님으로 출연한 가수 최성수도 손을 보탰다.
본격적으로 모내기를 시작한 자매들은 먼저 이앙기 운전에 도전했다. 자신감을 드러낸 혜은이는 경로를 벗어나며 모내기의 생명인 줄맞춤에 실패, 삐뚤빼뚤한 모를 심어 자매들의 원성을 샀다.
혜은이 대신 운전대를 잡은 최성수는 전문가 못지않은 능숙한 운전 솜씨로 농부들의 극찬을 받았다. 최성수를 알아본 한 농부는 그의 대표곡들을 노동가로 부르기 시작했고 최성수는 논바닥 한가운데서 히트곡 메들리를 부르며 깜짝 콘서트를 선보였다.
모내기를 마치고 더위에 지친 자매들과 최성수는 땀을 식히기 위해 지역 주민들의 추천 장소 주록 계곡을 방문했다. 계곡에 발을 담그고 여유를 되찾은 자매들은 최성수가 부르는 ‘풀잎사랑’과 ‘해후’ 등의 대표곡을 함께 부르며 힐링 모멘트를 자아냈다.
최성수와 같은 시기 가수로 활동했던 혜은이는 “당시 남자 가수 중 독보적인 비주얼이었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최성수는 “틀린 말이 아니다.”라며 당당하게 외모 자신감을 드러내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는 화려했던 전성기를 지나 인생의 후반전을 준비 중인 혼자 사는 중년 여자 스타들의 동거 생활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박원숙, 혜은이, 안소영, 안문숙의 조합으로 스타들의 솔직한 속내와 함께 살아가며 성장하는 인생 스토리가 시청자에게 공감을 전해준다.
외로움과 아픈 사연은 서로 나누고 위로하며, 같이 사는 재미를 통해 새로운 인생의 장을 펼치는 리얼리티 동거 라이프에 건강한 웃음과 반전 스토리가 포인트다.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