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후 엄마 김정영의 좌충우돌 덕후 생활이 시작된다.
15일(월) 저녁 8시 50분 CJ ENM 드라마 프로젝트 ‘O’PENing(오프닝) 2024’의 첫 작품 ‘덕후의 딸’(연출 김나경/극본 김민영)이 tvN에서 공개된다. ‘덕후의 딸’은 팬클럽 공금을 들고 사라진 엄마를 찾아 나서는 딸이 평생 몰랐던 엄마의 실체를 알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휴먼 코미디다. 연기파 배우 김정영이 덕후 엄마 오재금(김정영 분) 역을, 주목받는 배우 하영이 일찍 철든 딸 신서현(하영 분) 역을 맡아 기대를 모으고 있다.
‘덕후의 딸’에는 작품 제목처럼 철없는 덕후 엄마와 그런 엄마를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딸이 등장한다. 그중 덕후 엄마 오재금은 중년에 접어들었지만 최애 스타를 향한 팬심만큼은 소녀처럼 순수하고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많은 엄마 시청자들의 감정 이입을 이끌 전망이다. 다만 그 과정이 생각보다 좌충우돌 우당탕탕의 연속이라, 안방에서는 큰 웃음이 빵빵 터질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 속 오재금은 최애 스타의 팬클럽 의상을 착용한 채 유치장에 갇혀 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정체불명의 건장한 사내와 난투극을 벌이고 있는 모습. 오재금의 앙 다문 입술을 통해, 그녀가 얼마나 진심으로 상대를 놓치지 않으려 붙잡고 있는지 느껴진다.
다음 사진에서는 그런 엄마를 만나기 위해 경찰서로 찾아온 딸 신서현의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최애 트로트 스타 이이경을 좋아하는 것이 삶의 낙인 덕후 엄마 오재금이 난투극을 벌이고 유치장에 갇히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딸 신서현은 모르는 덕후 엄마 오재금의 비밀은 무엇일까.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을 보여줄 덕후 엄마 오재금의 베일에 싸인 사생활이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와 관련 ‘덕후의 딸’ 제작진은 “우리 드라마 속 덕후 엄마 오재금은 그동안 많은 작품에서 그려진 전형적인 엄마 캐릭터와 결을 달리 한다. 연기파 배우 김정영은 탁월한 표현력과 몸 사리지 않는 열연으로 덕후 엄마 오재금을 현실감 있게 완성했다. 뿐만 아니라 딸로 등장하는 하영 배우와의 깊이 있는 교감을 통해 뭉클한 메시지까지 담아냈다. 때로는 유쾌하고, 때로는 가슴 찡할 모녀 이야기 ‘덕후의 딸’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신선한 이야기로 ‘오프닝 2024’의 스타트를 끊을 ‘덕후의 딸’은 7월 15일(월) 저녁 8시 50분 tvN에서 방송된다.
사진제공 = CJ ENM 드라마 프로젝트 ‘O’PENing 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