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아하오가 몸에 맞지 않는 콘셉트 해석에 어려움을 겪었다.
큐트청량 팀에 배정된 지아하오는 “이게 맞아요...?”라며 당황함을 감추지 못했다. 참가자들 또한 “어울리지 않는다.”라며 예상 밖의 팀 구성에 웅성거리기 시작했다.
중간평가 후 심사위원은 유난히 자신감을 잃은 것 같은 지아하오의 퍼포먼스를 지적했다. 심사위원 바타와 인규는 “감춰둔 큐트 자아를 끌어내야 한다.”라며 한계를 뛰어넘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B 그룹은 큐트청량의 콘셉트를 확실하게 이해하기 위해 귀여운 물건들이 가득한 디자인 브랜드 스토어를 방문했다. 원색의 물건들이 가득한 공간에서 블랙 시크 패션을 고집하는 지아하오는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멤버들은 알록달록한 옷과 액세서리들을 착용하며 지아하오의 긴장을 풀어줬다. 진심 어린 소통 덕분에 한마음으로 통하게 된 멤버들은 “모든 걸 걸어보자.”라며 연습에 열중했다.
각성한 팀워크의 결과는 놀라웠다. 큐트청량 콘셉트를 이해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었던 지아하오는 가장 눈에 띄는 퍼포먼스로 놀라움을 안겼고 다른 멤버들도 노래와 춤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별 심사위원 초롱과 남주는 김시온의 남다른 콘셉트 해석 능력과 정현준의 노련한 무대 매너를 극찬했다. 먼저 경연을 마친 B 그룹 참가자들은 한 번도 우승을 맛보지 못한 지아하오를 위해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KBS 2TV MAKE MATE1은 꿈꾸던 무대를 만들기 위해 친구와 하나 되는 시간이라는 의미를 담은 글로벌 아이돌 데뷔 프로젝트 프로그램이다. 시우민이 단독 MC를 맡았으며 임한별, 솔라, 한해, 위댐보이즈, 김성은이 참가자들을 코칭한다. 소속사가 없는 35명의 다국적 참가자들이 정형화되지 않은 매력을 선보인다.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