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투자로 전 재산을 잃은 개그맨 류정남의 요행을 바라지 않는 재기 사연이 감동을 선사했다.
전세금까지 빼 올인한 투자는 한 달 만에 전 재산을 잃게 되는 막대한 손해가 되어 돌아왔다. 충격에 빠진 류정남은 “한동안 숫자 공포증까지 앓았다.”라며 술에 빠져 폐인으로 지냈다는 사연을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어마어마한 손실을 메꾸기 위해 류정남이 선택한 건 요행을 바랄 수 없는 순수한 노동이었다. 평택 반도체 공장에 취직한 류정남은 건설 현장 막노동을 통해 10개월 만에 5천만 원을 모으는데 성공한다.
고난을 극복하고 재기에 성공한 류정남에 MC들은 박수와 응원을 보냈다. 류정남은 “요행은 바라지도 말고 쳐다보지도 말아야 한다.”는 진심 어린 당부를 전했다.
경제 전문가 김경필은 “경의를 표한다.”라며 꺾이지 않고 세상에 맞서고 있는 류정남에 찬사를 보냈다. MC 이찬원도 “재기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정말 멋지다.”라고 극찬했다.
김경필은 “당시 투자가 더 잘 됐더라면 현재 5억이 넘는 빚이 있을지도 모른다.”라며 ‘어쩌면’이라는 가능성에 기대를 걸지 말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류정남은 손실 중인 2억 3천만 원을 모을 수 있는 가장 빠른 방법을 물었다. 김경필은 하이브리드형 적금과 ISA 계좌 개설 병행을 추천했다.
KBS 2TV <하이엔드 소금쟁이>는 ‘스마트한 소비 습관이 스튜핏한 절약보다 낫다’는 모토 아래 누구나 잘 먹고 잘 살 수 있도록 도와주는 국민 소비 능력 업그레이드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이찬원, 양세찬, 양세형, 조현아와 경제 전문가 김경필이 고물가 시대에 한숨 짓는 국민의 소비 능력을 업그레이드시켜 주는 소비 생활 솔루션을 제시한다.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