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류정남이 코인 투자로 전 재산을 잃게 된 안타까운 사연을 공개했다.
KBS 2008년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개그 콘서트로 인기를 모았던 개그맨 류정남이 의뢰인으로 출연했다. 류정남은 전 재산을 코인에 투자해 한 달 만에 2억 8700만 원을 날리게 된 충격적인 근황을 전했다.
지인의 권유로 시작한 가상 화폐 투자로 몇 분 만에 엄청난 수익을 얻은 류정남은 “소질이 있다고 생각했다.”라며 점점 많은 돈을 투자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전세금까지 빼 올인한 투자는 한 달 만에 전 재산을 잃게 되는 막대한 손해가 되어 돌아왔다. 충격에 빠진 류정남은 “한동안 숫자 공포증까지 앓았다.”라며 술에 빠져 폐인으로 지냈다는 사연을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어마어마한 손실을 메꾸기 위해 류정남이 선택한 건 요행을 바랄 수 없는 순수한 노동이었다. 평택 반도체 공장에 취직한 류정남은 건설 현장 막노동을 통해 10개월 만에 5천만 원을 모으는데 성공한다.
고난을 극복하고 재기에 성공한 류정남에 MC들은 박수와 응원을 보냈다. 류정남은 “요행은 바라지도 말고 쳐다보지도 말아야 한다.”는 진심 어린 당부를 전했다.
KBS 2TV <하이엔드 소금쟁이>는 ‘스마트한 소비 습관이 스튜핏한 절약보다 낫다’는 모토 아래 누구나 잘 먹고 잘 살 수 있도록 도와주는 국민 소비 능력 업그레이드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이찬원, 양세찬, 양세형, 조현아와 경제 전문가 김경필이 고물가 시대에 한숨 짓는 국민의 소비 능력을 업그레이드시켜 주는 소비 생활 솔루션을 제시한다.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