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선가에 개그맨 이용식이 초대 손님으로 등장했다.
테라스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자매들 앞에 오늘의 초대 손님 이용식이 등장했다. 순서대로 인사를 하고 싶다는 이용식은 박원숙에 가장 먼저 인사를 건넸고 이어 “두 번째 어디 갔어?”라는 농담으로 2순위 혜은이의 웃음을 터트렸다.
안소영을 발견한 이용식은 “옛날 밤무대 때 내가 늘 소개했던 장본인이다.”라며 반가움을 표했다. 막내 차례가 다가오자 안문숙은 인사 대신 댄스 스텝을 밟기 시작했고 이용식은 미리 짠 듯 스텝을 밟으며 뜻밖의 칼군무를 뽐냈다.
토크 삼매경에 빠진 이용식에 박원숙은 “너무 귀여워서 사진 찍고 싶다.”라며 개인 소장용 기념 촬영을 시작했다. 카메라 소리에 이용식은 본능적으로 반응하며 특유의 ‘뽀식이’ 포즈를 취했고 이 모습이 즐거운 안문숙은 빵 터지며 웃음을 터트렸다.
자매들은 최근 결혼한 이용식의 외동딸 이수민의 안부를 물었다. 이용식의 딸사랑은 연예계에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하다. 이용식은 “딸을 결혼 8년 만에 얻었다.”라며 귀한 딸이 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밝혔다.
이용식은 아이를 갖기 위해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았던 사연을 밝히며 눈길을 끌었다. 과거 이덕화는 아이 소식이 없는 이용식을 안타까워했고 “좋은 그림이 있는데 3개월만 걸어두면 아이가 생긴다.”라며 “시간 될 때 전화해.”라는 연락을 남겼다.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는 화려했던 전성기를 지나 인생의 후반전을 준비 중인 혼자 사는 중년 여자 스타들의 동거 생활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박원숙, 혜은이, 안소영, 안문숙의 조합으로 스타들의 솔직한 속내와 함께 살아가며 성장하는 인생 스토리가 시청자에게 공감을 전해준다.
외로움과 아픈 사연은 서로 나누고 위로하며, 같이 사는 재미를 통해 새로운 인생의 장을 펼치는 리얼리티 동거 라이프에 건강한 웃음과 반전 스토리가 포인트다.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