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용식이 15Kg 감량 후 목젖을 되찾은 사연을 공개했다.
다급했던 이용식은 “지금 바로 가겠다.”라며 이덕화가 있는 방배동으로 달려가 그림을 얻었다. 잉어 세 마리가 그려져 있는 그림을 안방에 걸어둔 지 20일 후 “20일이면 충분하니 그림을 돌려달라.”는 이덕화의 연락이 왔고 이용식은 긴가민가하며 그림을 돌려줬다.
궁금증이 폭발한 혜은이는 “정말 그 그림 때문에 아이가 생긴 건지?”를 질문했다. 한참 뜸을 들이며 자매들의 조바심을 자극하던 이용식은 “그 후로 4년 동안 아이가 안 생겼다.”라는 반전 결과를 밝혔다.
그림 효과가 의심됐던 이용식은 이덕화에게 “그림 덕으로 아이를 가진 사람이 있는지?”를 물었다. 이에 이덕화는 “아직 없는데 기다리는 사람만 11명이다.”라는 어이없는 답변으로 이용식에 허무함을 안겼다. 이용식은 “그 후로 이덕화가 사는 방배동 쪽은 쳐다도 안 봤다.”라고 투덜대며 웃음을 자아냈다.
전 국민의 응원 속에 딸 수민의 결혼을 허락한 이용식은 “합가해 같이 살고 있다.”라는 소식을 전했다. 최근 딸을 결혼 시킨 바 있는 혜은이는 “왜 함께 살기로 한 건지?”를 물었다.
이용식은 “합가는 나와 딸의 뜻이라기 보다 사위의 뜻이었다.”라는 뜻밖의 계기를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자매들은 “신혼부부의 애정 표현은 어떻게 배려하는지?”를 궁금해했고 이용식은 “딸 방 근처에 가지도 않는다.”라며 사생활을 철저하게 존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는 화려했던 전성기를 지나 인생의 후반전을 준비 중인 혼자 사는 중년 여자 스타들의 동거 생활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박원숙, 혜은이, 안소영, 안문숙의 조합으로 스타들의 솔직한 속내와 함께 살아가며 성장하는 인생 스토리가 시청자에게 공감을 전해준다.
외로움과 아픈 사연은 서로 나누고 위로하며, 같이 사는 재미를 통해 새로운 인생의 장을 펼치는 리얼리티 동거 라이프에 건강한 웃음과 반전 스토리가 포인트다.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