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신보 발매와 동시에 오리콘 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일본 오리콘이 지난 3일 발표한 차트에 따르면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의 일본 싱글 'CHIKAI'(誓い/치카이)는 발매 첫날 30만 982장 팔리며 '데일리 싱글 랭킹' 1위로 진입했다. 지난 2022년 발매된 일본 싱글 3집 'GOOD BOY GONE BAD'의 1일차 판매량 27만 9807장을 넘겨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일본 싱글 첫날 판매량 자체 신기록을 경신했다.
싱글의 타이틀곡 'We'll Never Change' 뮤직비디오는 애틋한 노랫말과 감미로운 멜로디, 서정적인 영상이 시너지를 일으키며 보는 이들의 감성을 저격했다. 영상을 접한 사람들은 "벅차오르는 청춘의 느낌을 잘 살렸다", "청춘은 투모로우바이투게더다" 등 호평을 남겼다.
이 같은 긍정 반응은 객관적인 지표에서도 확인된다. 'We'll Never Change' 뮤직비디오는 공개 직후인 3일 오전 2시 라인뮤직 실시간 뮤직비디오 차트 2위로 진입한 뒤 같은 날 오전 6시 1위로 올라섰다.
휴닝카이가 프로듀싱한 수록곡 'Kitto Zutto'는 곡명이 X(옛 트위터)의 실시간 트렌드 3위에 오를 정도로 큰 주목을 받았다. 또한 유튜브 뮤직에서는 타이틀곡 못지 않은 재생 수 증가 추이를 보이고 있다.
한편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3일 방송된 후지TV '2024 FNS 가요제 여름'에 출연해 'We'll Never Change'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 하늘하늘한 옷차림으로 등장한 멤버들은 압도적인 비주얼을 뽐냈고, 끈을 활용한 동작과 아름다운 안무로 시청자들의 눈을 붙들었다.
신보 발매 후 첫 음악방송을 성공적으로 마친 이들은 현지 프로모션에 박차를 가한다. 오는 6일 일본 지상파 NTV의 인기 음악방송 'THE MUSIC DAY 2024', 13일 TBS '음악의 날 2024' 등에서 퍼포먼스를 펼치고 8월 12일에는 후지TV에서 개최하는 야외 공연 '메자마시 라이브'에 출격한다.
[사진=빅히트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