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엔드 소금쟁이 캡처
행복을 돈으로 사고 있는 20대 사연자의 놀라운 소비로그가 공개됐다.
유튜브 크리에이터로 활동 중인 24세 사연자가 출연했다. 사연자는 “친구들이 나를 팡팡이라 부른다.”라며 돈을 무계획으로 팡팡 쓰고 다니는 일상 소비 로그를 공개했다.
기상하자마자 사연자는 휴대폰 쇼핑앱을 켜 폭풍 쇼핑을 시작했다. 귀여운 소품을 발견한 사연자는 “장바구니에 담아 두는 건 돈이 안 드니까.”라며 17개의 물건을 순식간에 장바구니에 담았다.
100만 원에 육박하는 합계 금액을 확인한 사연자는 “다 필요한 거니까.”라며 거침없이 결제 버튼을 클릭했다. MC들은 “진짜 바로 구입했다고?”라고 반응하며 기상한지 10분 만에 100만 원을 지출한 사연자의 놀라온 충동구매에 혀를 내둘렀다.
배가 고파진 사연자는 배달앱으로 피자를 주문했다. 먹고 싶은 피자를 고르던 사연자는 갑자기 휴대폰을 미친 듯이 클릭하기 시작했다. MC들은 “주문하다 말고 갑자기 게임을 하는 건지?”라며 의아함을 표했다.
피자 주문을 마친 사연자에게 피자 가게에서 전화가 걸려왔다. 점원은 디핑 소스를 54개 주문한 게 맞는지를 사연자에게 확인했고 그제야 MC들은 “게임이 아니라 소스를 클릭하는 거였다.”라며 기이했던 사연자의 행동을 이해했다.
사연자는 피자에 각종 토핑과 디핑 소스 54개를 추가했고 한 끼에 3만 7천 원을 소비했다. 폭주 기관차 같은 사연자의 소비력에 MC들이 할 말을 잃은 사이 사연자는 “영상 보니 또 먹고 싶다.”라며 천진난만한 반응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KBS 2TV <하이엔드 소금쟁이>는 ‘스마트한 소비 습관이 스튜핏한 절약보다 낫다’는 모토 아래 누구나 잘 먹고 잘 살 수 있도록 도와주는 국민 소비 능력 업그레이드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이찬원, 양세찬, 양세형, 조현아와 경제 전문가 김경필이 고물가 시대에 한숨 짓는 국민의 소비 능력을 업그레이드시켜 주는 소비 생활 솔루션을 제시한다.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