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브라도리트리버 ‘럭키’의 근황이 1년 만에 공개됐다.
일일 견습생으로 출연한 가수 벤은 ‘럭키’의 집에 방문해 “기억난다. TV를 보면서 나도 같이 울었다.”며 전 국민을 울렸던 럭키와 보호자의 눈물 유발 장면을 언급했다.
과거 적응 훈련에 임하던 보호자는 입에 거품까지 물고 계단을 거부하는 럭키에 미안해하며 눈물을 터트렸다. 보호자는 진심으로 럭키의 개선을 바라는 심정 고백으로 큰 감동을 전했다.
럭키를 살피던 이경규는 “당시 비만이 문제였다.”라며 1년 동안 변화된 럭키의 몸무게를 물었다. 정확한 측정을 위해 보호자는 럭키를 안고 체중계에 올랐고 1년 전과 변함없는 40Kg가 측정됐다.
보호자는 “원래 체중을 줄였었는데 얼마 전 제주도 여행을 다녀와서 그렇다.”라며 멋쩍어했다. 이경규는 체크리스트 10점 만점에 가차 없이 8점을 주며 종합 평가를 시작했다.
계단에 대한 두려움을 얼마나 극복했는지 체크하기 위한 럭키의 깜짝 산책이 진행됐다. 럭키는 대문에서 건물 현관으로 이어진 계단을 겁먹음 없이 편안하게 오르며 개선된 모습을 뽐냈다.
<개는 흘륭하다>는 방방곡곡 전국의 개를 만나러 다니며 벌어지는 훈련사 도전기를 통해 반려견을 완벽히 이해하고 개와 사람이 행복해지는 펫티켓을 배우며 전국의 훌륭한 반려인들을 통해 우리나라 설정에 맞는 한국형 반려견 문화까지 고민해 보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