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애콜라이트>의 레슬리 헤드랜드 감독이 다크사이드의 아이코닉한 ‘마스크’ 디자인 제작의 비하인드를 전했다.
지난 26일(수) 공개된 <애콜라이트>5회에는 다크사이드의 정체가 밝혀지며 모두를 충격에 빠트리는 스토리가 펼쳐졌다. 특히 <애콜라이트>는 <스타워즈: 에피소드 1 - 보이지 않는 위험>의 100년 전 시대를 그린 작품으로 이번 작품 안에서 ‘시스’의 탄생이 어떻게 그려질지 팬들의 궁금증을 북돋았던 바, 마침내 그 시작이 담겨져 더욱 특별함을 더했다.
미스터리한 마스터인 다크사이드는 강렬한 존재감을 내뿜으며 첫 등장부터 좌중을 압도했다. 더욱이 전 세계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은 것은 ‘스타워즈’ 세계관의 아이코닉한 캐릭터인 ‘다스베이더’와 같이 마스크를 착용했다는 것. 하지만 ‘다스베이더’와는 또 다른 위협적인 비주얼로 보는 이들을 더욱 긴장하게 만들며 남다른 면모를 드러냈다.
<애콜라이트>의 제작진은 ‘스타워즈’ 세계관 내에서도 아이코닉한 캐릭터의 비주얼을 완성시키는 과정에 대해 고심했다고 전했다. 특히 ‘마스크’ 디자인에 공을 들였다고 전했는데, 미국 대중문화 매체 버라이어티(Variety)와의 인터뷰에서 레슬리 헤드랜드 감독은 “‘스타워즈’ 세계관을 연결하면서도 ‘다스베이더’나 ‘다스몰’과는 다르게 보이길 원했다”면서 ‘마스크’ 디자인의 목적을 전했다. 의상 감독을 맡은 제니퍼 L. 브라이언은 “최소 10번의 작업이 더해졌다”면서 마스크의 눈 부분과 치아처럼 보이는 입매 등의 독특한 디자인을 고안하는데 많은 작업이 필요했다고 밝혀 흥미로움을 더했다. 이 같은 제작진의 노력 끝에 탄생한 ‘마스크’는 직관적으로 다크사이드의 거칠고 위협적인 면모를 부각시키는데 작용했다.
첫 등장만으로도 대중을 압도한 다크사이드의 다음 행보가 기대되는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애콜라이트>는 평화를 수호하는 제다이 기사단의 황금기로 불리던 시대에 전대미문의 제다이 연쇄살인사건이 벌어지고, 그 뒤에 숨겨진 비밀과 진실 속 새롭게 떠오르는 어둠의 세력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미스터리 액션 스릴러로 매주 수요일 1회씩 총 8개의 에피소드가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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