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은비가 뮤직뱅크 무대를 꾸몄다.
28일 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는 다양한 장르의 대중가요 및 최신 음악 정보를 전달하며 K팝의 화려한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라인업으로는 'BAE173, Candy Shop, cignature(시그니처), CRAXY(크랙시), EVNNE(이븐), H1-KEY(하이키), ONE PACT(원팩트), RIIZE, ROCKY, TRENDZ(트렌드지), TWS(투어스), WOOAH(우아), 권은비, 규빈, 레드벨벳, 블리처스(BLITZERS), 오유진, 이진이, 잠비노x토이고x홀리뱅, 케플러(Kep1er)'가 등이 이름을 올렸다.
또 이날 '뮤직뱅크'에서는 한층 더 완성된 솔로 아이덴티티 <Jealousy> 무대를 선보인 ROCKY, 서로 다른 우리가 서서히 하나가 되어가는 기분 좋은 설렘 <내가 S면 넌 나의 N이 되어줘> 무대를 준비한 TWS (투어스), 레드벨벳에게 불시착한 사랑의 순간! <Cosmic>을 표현한 레드벨벳 등이 컴백 무대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권은비는 두 번째 싱글 '사보타지(SABOTAGE)' 무대를 꾸몄다. 의자를 이용한 도입부 댄스로 강렬한 시작을 선보였다.
동명의 타이틀곡 '사보타지'는 80년대 디스코 사운드에서 영감받은 유로 하우스 장르의 곡으로, 강렬한 하우스 비트 위에 유려하고 다이내믹한 보컬 레인지가 매력적이다. 레트로한 드럼과 신시사이저에 모던하고 다채로운 사운드를 녹여내 청량하면서도 뜨거운 여름의 열기를 연상시킨다.
이 외에도 사랑했던 이가 더 이상 옆에 없음을 실감하는 상실의 감정을 담은 '언내추럴(Unnatural)', 중독성 강한 멜로디에 권은비의 나른한 보컬의 매력이 더해진 '배드 블러드(Bad Blood)'까지, 새 싱글 '사보타지'에 알차게 수록됐다. 권은비는 컴백과 동시에 글로벌 차트를 휩쓸며 '서머 퀸'의 화려한 복귀를 알리고 있다.
한편 KBS 2TV 뮤직뱅크는 KBS 월드 채널을 통해 전 세계 114개국에 방송된다. 뮤직뱅크의 1위를 가리는 뮤직뱅크 K-차트는 디지털 음원 60%, 방송 횟수 20%, K-POP 팬 투표 10%, 음반 5%, 소셜 미디어 5%가 합산되어 집계된다.
뮤직뱅크는 매주 금요일 오후 5시 10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