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시네마가 26일부터 7월 2일까지 <그 시절, 少年少女(소년소녀) – 청춘 로맨스 영화> 기획전을 진행한다.
기획전의 첫 번째 작품은 대만 대표 하이틴 로맨스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이다. 만인의 이상형이었던 ‘션자이’(천옌시)와 유치한 문제아 ‘커징텅’(가진동)의 반짝거리는 열일곱, 단 한 번뿐인 첫사랑을 그린 청춘들의 애틋한 로맨스 영화이다. 특히 이번에 공개된 재개봉 기념 포스터에는 주인공인 ‘커징텅’과 ‘션자이’가 교실에 앉아 미소 짓는 모습과 영화의 명대사인 “너는 영원히 내 눈 속의 사과야” 문구가 담겨 있어 첫사랑의 풋풋하고 설레는 분위기를 완성했다.
두 번째 작품 <소년시절의 너>는 불우한 가정 형편의 우등생 첸니엔(주동우)와 불량아 베이(이양천새)가 운명처럼 만나 세상에 기댈 곳이 없는 서로를 지켜내며 삶을 찾아가는 청춘들의 애틋한 로맨스 영화이다. 중국 개봉 당시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국제장편영화상에 노미네이트되었고 3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개봉 닷새 만에 수익 1,400억 원을 돌파하여 역사적인 흥행 성적을 기록했다. 한국에서도 <소년시절의 너> 개봉 기념 카페가 개최될 만큼 탄탄한 팬덤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동안 국내 재개봉 요청이 쇄도하였기에 이번 재개봉 소식에 팬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롯데컬처웍스 엑스콘팀 김세환 팀장은 “N차 관람 열풍을 일으켰던 두 영화에 대한 팬들의 변함없는 애정으로 재개봉을 결정하게 되었다”며 “두 영화를 사랑해온 팬들뿐만 아니라 새로운 관객들도 이번 기획전을 통해 풋풋하고 아련한 감성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사진=롯데시네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