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우민의 동안 비결을 훔치기 위한 자매들의 방귀 체조가 웃음을 자아냈다.
임현식과 최불암 등 연예계 대표 애주가 사이에서 술을 아예 못했던 변우민은 선배 배우들을 집에 데려다주는 역할을 자처하며 친분을 쌓을 수 있었다. 변우민은 술 없이 술자리 즐기는 노하우를 발휘했던 에피소드들로 자매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설거지를 맡은 변우민은 자리를 가로로 벌린 자세로 높이를 맞췄다. “설거지는 큰 그릇부터 하는 게 좋다.”라는 설명을 덧붙이며 변우민은 브이로그를 찍는 듯 즐겁게 설거지를 마쳤다.
변우민은 마치 원래부터 자매들과 한 집에서 지내고 있었던 가족처럼 사선가에 완벽하게 스며드는 친화력을 뽐냈다. 평소 박원숙과 자매들이 토크를 이끌어 나가던 흐름은 변우민의 능수능란한 진행력으로 반전되며 다섯 자매의 수다 삼매경 같은 편안한 분위기가 형성됐다.
토크가 무르익자 변우민은 생활 속 간단한 운동들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기체 운동법을 소개했다. 건강과 숙면을 위해 변우민이 취침 전 꼭 한다는 기체 운동은 몸속에 쌓인 가스를 배출하는 방귀 운동이었다.
변우민은 지체 없이 자매들 앞에서 방귀 배출 시범을 보였다. 바로 실행에 나선 안문숙은 “진짜 나오려 한다!”라고 소리치며 자매들에 생생한 방귀 경험을 전하며 웃음을 안겼다.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는 화려했던 전성기를 지나 인생의 후반전을 준비 중인 혼자 사는 중년 여자 스타들의 동거 생활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박원숙, 혜은이, 안소영, 안문숙의 조합으로 스타들의 솔직한 속내와 함께 살아가며 성장하는 인생 스토리가 시청자에게 공감을 전해준다.
외로움과 아픈 사연은 서로 나누고 위로하며, 같이 사는 재미를 통해 새로운 인생의 장을 펼치는 리얼리티 동거 라이프에 건강한 웃음과 반전 스토리가 포인트다.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