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선가에 초대된 배우 변우민이 19살 연하 아내 자랑으로 자매들의 원성을 샀다.
요리에 서툰 박원숙은 제육볶음을 직접 준비하며 “친아들에게도 밥 한번 해 준 적 없다.”라며 변우민을 향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변우민은 “엄마(박원숙) 밥과 모두가 극찬하는 안소영의 된장찌개 맛이 너무 궁금했다.”면서 맛있게 식사를 즐겼다.
19살 연하 아내와 결혼한 변우민은 늦둥이 딸 육아에 푹 빠져 있는 일상을 공개했다. 변우민은 하루도 거르지 않고 아침 일찍 식사를 챙겨주는 아내 자랑으로 자매들의 부러움을 샀다.
“아내가 매일 5시 일어나 7시에 아침밥을 준비해 준다.”라며 아내 자랑에 빠진 변우민에 자매들은 “이혼감이다.”라며 공격을 시작했다. 쏟아지는 구박에 당황한 변우민은 “청소와 설거지는 내가 담당한다.”라고 설명하며 한바탕 식은땀을 쏟았다.
임현식과 최불암 등 연예계 대표 애주가 사이에서 술을 아예 못했던 변우민은 선배 배우들을 집에 데려다주는 역할을 자처하며 친분을 쌓을 수 있었다. 변우민은 술 없이 술자리 즐기는 노하우를 발휘했던 에피소드들로 자매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설거지를 맡은 변우민은 자리를 가로로 벌린 자세로 높이를 맞췄다. “설거지는 큰 그릇부터 하는 게 좋다.”라는 설명을 덧붙이며 변우민은 브이로그를 찍는 듯 즐겁게 설거지를 마쳤다.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는 화려했던 전성기를 지나 인생의 후반전을 준비 중인 혼자 사는 중년 여자 스타들의 동거 생활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박원숙, 혜은이, 안소영, 안문숙의 조합으로 스타들의 솔직한 속내와 함께 살아가며 성장하는 인생 스토리가 시청자에게 공감을 전해준다.
외로움과 아픈 사연은 서로 나누고 위로하며, 같이 사는 재미를 통해 새로운 인생의 장을 펼치는 리얼리티 동거 라이프에 건강한 웃음과 반전 스토리가 포인트다.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