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엔드 소금쟁이 캡처
두 아들의 부족한 경제관념이 고민인 엄마 소금쟁이가 출연했다.
은퇴를 앞둔 55세 사연자의 지출 내역을 살피던 김경필은 “왜 저축을 한 푼도 하지 않는지?”를 일침 했다. 실제 사연자의 소비 내역에는 저축이 한 푼도 포함돼 있지 않았다.
사연자는 아파트를 구입하기 위해 무리한 대출을 받았던 점을 언급하며 “돈을 버는 족족 대출금 상환에 몰아넣었다.”라며 저축 여유가 없었다고 밝혔다.
김경필은 소득의 44%가 오롯이 남게 되는 상황을 긍정적으로 지적하며 개업에 필요한 목표 금액 1억을 은퇴까지 남은 90개월 동안 저축해 만들라 조언했다.
제대로 저축을 해보지 못한 사연자를 위해 김경필은 매월 119만 원씩 90개월 동안 저축하라는 디테일한 솔루션을 전했다. 90개월 뒤 사연자는 인플레이션이 반영된 1억 1500만 원을 수령하게 된다.
중학생과 초등학생 두 아들과 함께 하고 있는 엄마 사연자는 자녀들이 용돈을 계획적으로 사용하길 바랐다. 각각 10만 원과 1만 원을 용돈으로 지급한 엄마 사연자는 “50%는 저축하고 50%만 사용하게끔 교육한다.”라고 설명했다.
초등학생 둘째 아들은 “돈 쓸 데가 없다.”라며 적은 용돈에 만족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첫째 아들은 50% 저축을 거부하며 “용돈 관리를 스스로 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KBS 2TV <하이엔드 소금쟁이>는 ‘스마트한 소비 습관이 스튜핏한 절약보다 낫다’는 모토 아래 누구나 잘 먹고 잘 살 수 있도록 도와주는 국민 소비 능력 업그레이드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이찬원, 양세찬, 양세형, 조현아와 경제 전문가 김경필이 고물가 시대에 한숨 짓는 국민의 소비 능력을 업그레이드시켜 주는 소비 생활 솔루션을 제시한다.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