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엔드 소금쟁이 캡처
체육관 개업이 꿈인 55세 소금쟁이에게 딱 맞는 저축 솔루션이 공개됐다.
거실을 가득 채운 헬스 기구들로 사연자는 습관처럼 운동을 즐겼다. 덕분에 사연자는 55세로 보이지 않을 정도로 놀라온 동안과 라이프스타일을 자랑했다.
사연자는 매일 가계부를 쓸 정도로 꼼꼼하게 자산을 관리했다. 서울에서 평택으로 거주지를 옮기면서 거주할 집이 필요해진 사연자는 거액의 대출금을 받아 아파트를 마련했다.
최근 대출금을 모두 상환한 사연자는 MC들로부터 축하의 박수를 받았다. 매달 2백만 원이 넘는 지출이 사라지자 사연자는 평소 꿈이었던 체육관 개업에 관심을 기울이기 시작했다.
경제 전문가 김경필은 사연자의 월수입과 고정지출, 변동지출 내역을 면밀하게 살폈다. 김경필은 “체육관 개업에 얼마가 필요한지?”를 질문했다. 사연자는 월세와 시설비를 고려했을 때 개업 비용으로 1억을 예상했다.
이에 김경필은 “얼마가 필요한지 알면서 왜 저축을 한 푼도 하지 않는지?”를 일침 했다. 실제 사연자의 소비 내역에는 저축이 한 푼도 포함돼 있지 않았다. 사연자는 아파트를 구입하기 위해 무리한 대출을 받았던 점을 언급하며 “돈을 버는 족족 대출금 상환에 몰아넣었다.”라며 저축 여유가 없었다고 밝혔다.
김경필은 소득의 44%가 오롯이 남게 되는 상황을 긍정적으로 지적하며 개업에 필요한 목표 금액 1억을 은퇴까지 남은 90개월 동안 저축해 만들라 조언했다.
KBS 2TV <하이엔드 소금쟁이>는 ‘스마트한 소비 습관이 스튜핏한 절약보다 낫다’는 모토 아래 누구나 잘 먹고 잘 살 수 있도록 도와주는 국민 소비 능력 업그레이드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이찬원, 양세찬, 양세형, 조현아와 경제 전문가 김경필이 고물가 시대에 한숨 짓는 국민의 소비 능력을 업그레이드시켜 주는 소비 생활 솔루션을 제시한다.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