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라키가 박세리와 이경규의 일일 제자로 나섰다.
산책만 나가면 바닥에 드러누워 산책을 거부하던 비숑 프리제 ‘용용이’가 근황을 공개했다. 용용이는 보호자가 산책 만족도를 채워주지 못했던 이유로 산책 시작부터 바닥에 드러누워 집에 가기 싫다는 의사를 표현했었다.
변화를 묻는 질문에 보호자는 이쁘니가 집에 들어가기 싫어하는 점을 역으로 활용, 반려견 순찰대로 활동 중이라는 기특한 소식을 전했다.
이쁘니 또한 작은 동물들에 대한 흥분도가 많이 가라앉아 산책이 편해졌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쁘니의 변화는 보호자를 변화시켰고 늘 불안해하던 보호자는 안정을 찾은 듯 평온한 모습을 보였다.
본격적인 점검을 앞두고 이경규는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 자신 있는지?”를 물었다. 눈치를 보던 보호자들은 결국 “자신 없다.”라는 솔직한 고백으로 이경규와 박세리의 웃음을 자아냈다.
일일 견습생 라키가 합류한 뒤 이경규와 박세리는 포메라니안 ‘목화’의 점검을 시작했다. 목화는 산책에 나서는 것조차 싫어하는 극강의 산책 거부 행동으로 충격을 안겼다.
<개는 흘륭하다>는 방방곡곡 전국의 개를 만나러 다니며 벌어지는 훈련사 도전기를 통해 반려견을 완벽히 이해하고 개와 사람이 행복해지는 펫티켓을 배우며 전국의 훌륭한 반려인들을 통해 우리나라 설정에 맞는 한국형 반려견 문화까지 고민해 보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