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방송된 KBS 2TV <개는 훌륭하다>에 개훌륭의 역사와 함께한 고민견들의 근황이 공개됐다.
개훌륭에 출연했던 고민견들을 다시 찾아 근황을 점검하는 ‘THE 훌륭한 A/S’ 2탄이 방영됐다.
이경규와 박세리는 400회차가 넘는 개훌륭에 출연해던 고민견의 근황을 점검하기 위해 출장에 나섰다. 첫 번째 점검견으로 산책 시 다른 개들에게 공격적으로 달려드는 위험천만한 행동으로 충격을 안겼던 천방지축 통제불가견 스탠더드 푸들 ‘테디’가 출연했다.
이어 산책 중 눈에 띄는 외부 동물에게 강한 사냥 본능을 드러내며 보호자를 위험에 빠뜨렸던 진돗개 ‘이쁘니’가 등장했다. 이쁘니는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 마운팅으로 보호자에게 크고 작은 상처를 입히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산책만 나가면 바닥에 드러누워 산책을 거부하던 비숑 프리제 ‘용용이’가 근황을 공개했다. 용용이는 보호자가 산책 만족도를 채워주지 못했던 이유로 산책 시작부터 바닥에 드러누워 집에 가기 싫다는 의사를 표현했었다.
변화를 묻는 질문에 보호자는 이쁘니가 집에 들어가기 싫어하는 점을 역으로 활용, 반려견 순찰대로 활동 중이라는 기특한 소식을 전했다.
<개는 흘륭하다>는 방방곡곡 전국의 개를 만나러 다니며 벌어지는 훈련사 도전기를 통해 반려견을 완벽히 이해하고 개와 사람이 행복해지는 펫티켓을 배우며 전국의 훌륭한 반려인들을 통해 우리나라 설정에 맞는 한국형 반려견 문화까지 고민해 보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